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11명→5명 압축… 베센트 "연준 개혁 의지 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 리더·연준 보먼·월러 등 최종 후보군
파월 후임, 내년 1월 '이사→의장' 단계적 지명 검토
"연준 비대해졌다"… 베센트, 개혁 성향 인사 선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군을 11명에서 5명으로 압축했다고 미국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일련의 면접을 거쳐 추린 결과로,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미셸 보면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등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미 재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은 후보는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감독 담당)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CIO 등 5명이다.

재무부는 향후 몇 주 내로 베센트 장관 주재 아래 추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에는 재무부와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최종 후보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다만 베센트 장관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 참석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아시아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어서, 최종 면접은 추수감사절(11월 말)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월 후임, 내년 1월 '이사→의장' 단계적 지명 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새 인사를 연준 이사로 먼저 지명한 뒤, 이후 연준 의장으로 승격시키는 '2단계 인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히 절차상의 문제라기보다 장기적인 정책 일관성과 인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연준의 이사 임기는 의석별로 14년 고정이지만, 제롬 파월 현 의장이 앉아 있는 자리는 남은 임기가 2년에 불과하다. 이 자리에 곧바로 새 인사를 앉히면, 임기 만료 후 다시 교체 절차를 밟아야 해 정책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전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의 공석은 내년 1월 만료될 예정으로, 이 자리에 새 인사를 임명하면 꽉 채운 14년 임기를 새로 시작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구조를 활용해, 새 후보를 먼저 이사로 임명해 장기 임기를 확보한 뒤 파월 의장이 물러나는 시점에 맞춰 의장으로 승격시키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새 의장은 4년짜리 의장 임기 이후에도 남은 이사 임기를 통해 계속 연준 내에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어, 행정부 입장에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다만 재무부 관계자들은 "아직 확정된 전략은 없으며, 파월 의장의 거취와 의회 인준 절차 등 변수가 남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해셋, 월러, 워시를 '의장직 최종 후보'로 언급한 바 있어, 이번 명단에서 새로 백악관에 추천된 인물은 보먼과 리더 두 명이다.

◆ "연준 비대해졌다"… 베센트, 개혁 성향 인사 선호

재무부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경제·통화정책뿐 아니라 금융감독과 조직 운영에 경험이 풍부하고, 새로운 통화정책 아이디어에 개방적인 인물"을 선호하고 있다.

그는 최근 기고문에서 "연준이 지나치게 비대해졌으며, 본래의 임무를 벗어나고 있다"며 연준의 정책·조직·목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는 양적완화(QE)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 축소와 조직 슬림화에 무게를 둔 개혁 방향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특정 후보가 우위를 점한 것은 없지만, 관계자들은 "블랙록의 릭 리더가 베센트 장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리더는 CNBC 등 주요 매체의 단골 출연자이자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채권 전문가 중 한 명으로, 다섯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연준 근무 경력이 없다.

트럼프의 '공개 인선'… 연준 독립성 논란은 여전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공개적인 방식으로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 후보군이 늘고 줄어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열린 절차'를 강조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연준의 금리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거론했으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파면하기도 했다. 쿡 이사는 혐의를 부인했고, 하급심은 파면 조치를 일시 중단시킨 상태다. 이 사건은 내년 1월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심리될 예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인선이 연준의 정치적 중립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