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시뮤지컬단, 연말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은 오는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연말 시즌을 맞아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이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원작이 전하는 회복과 용서,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연말을 대표하는 가족뮤지컬로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창작하고, 매년 만나고 싶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시즌 특화 레퍼토리로의 자리매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유쾌하고 감각적인 무대 템포를 만들고, 객석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주목받는 표상아,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으로 창작 가족뮤지컬 분야에서 탄탄한 합을 증명한 정준 작가와 조한나 작곡가 콤비가 참여한다.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캐럴'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정준 작가와 조한나 작곡가는 대표작인 '장수탕 선녀님'을 통해 4년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아동가족뮤지컬상'까지 최초 수상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소규모 가족 뮤지컬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고 창작 뮤지컬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정준 작가는 일상과 삶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이야기를 포착하는 극본과 가족 단위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서사 구성에 강점이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정준 작가와 다시 만난 조한나 작곡가는 서정적인 선율로 작품의 몰입도와 음악적 완성도를 효과적으로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주인공 스크루지가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정령'과 만나며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 환상적 존재와의 만남과 인물들의 정서를 따뜻한 음악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표상아 연출은 뮤지컬 '구텐버그'와 '방구석 뮤지컬', 연극 '비기닝' 등에서 장면 전환의 리듬감과 무대-객석 간의 원활한 교감을 만들며 호평을 받아왔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도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표상아만의 스타일로 구축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정령' 역, 1인 3역 매력…리사와 이연경 더블 캐스팅

서울시뮤지컬단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극의 핵심 축인 '정령' 캐릭터가 1인 3역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극 중 '정령'은 과거·현재·미래의 시공간을 오가는 인물로, 이를 각각의 배우가 연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한 배우가 시간을 통합적으로 상징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는 서사의 유기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연출적 의도다.

주요 배역인 '정령'에는 뮤지컬 배우 리사(Lisa)와 이연경이 더블 캐스팅됐다. 두 실력파 배우가 각기 다른 해석과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첫 번째 정령인 리사는 뮤지컬 '팬텀'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등 대형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다. 리사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서사 전달력으로 정령이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캐럴'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또 다른 정령은 서울시뮤지컬단 소속 배우 이연경이다. 서울시뮤지컬단 레퍼토리에 꾸준히 출연하며 내공을 다져온 단원으로, 정령의 내면에 자리한 따뜻함과 위트를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속 정령은 장면마다 변화하는 분위기와 감정의 결을 관통하며, 관객의 해석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 구분을 뛰어넘는 1인 3역 연출은 배우 개개인의 연기력은 물론, 무대 연출의 정밀도까지 요한다. 이번 작품의 독창적 시도로서, 두 배우가 그려내는 정령이 작품의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7세부터 60세까지 출연…무게감과 생동감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캐스팅

작품의 주인공인 '스크루지' 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이경준, 한일경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냉소적인 구두쇠에서 점차 마음을 열고 변화해 가는 스크루지의 복잡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배우들이다. 무게감 있는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통해 스크루지의 심리적 여정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들은 또래 친구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감동을 배가할 아역으로 배우 윤도영과 최지훈이 캐스팅되었다. 윤도영은 '킹키부츠' '명성황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아역 배우다.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스윙데이즈' 등 굵직한 무대 경험은 물론, TVCF와 드라마 등 영상 매체 활동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아역배우 최지훈도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만날 수 있다.

스크루지의 동생인 '펜'과 조카 '티나'의 어린 시절은 1인 2역을 소화하는 아역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춤 솜씨와 연기력으로  유튜브 창작뮤지컬 및 축제 공연 등에서 활약하며 무대 감각을 쌓아온 우도연과 2024년 공연된 뮤지컬 '애니'의 몰리 역, 각종 콩쿠르 수상 이력 등으로 주목받은 기대주 최예린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에 처음 데뷔하는 최연소 7세 아역배우부터 최고령 60세까지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호흡하며 단순한 세대 공존을 넘어, 극이 전달하는 '변화', '화해', '공감'의 메시지를 현실 속 배우들의 연령과 생애 경험을 통해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연말 모임을 위한 맞춤 할인 제공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의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관객의 다양한 관람 형태에 맞추어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개막 첫 주(12월 5일~11일) 관람 시 프리뷰 할인 25%를 받을 수 있고, 3인 이상 가족 관객이라면 가족 할인 30% 적용이 가능하다.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시즌을 고려해, 5인 이상 직장인 단체 관람객을 위한 문화회식 할인도 20%로 마련했다. 실속 있는 티켓 프로모션으로 연말 가족 나들이나 송년회 모임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라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바람을 담았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저녁 7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