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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 호주 ANT61과 SAR 위성군집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09:33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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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구관측 영상레이다(SAR) 위성 전문기업 루미르는 호주의 위성용 Beacon(비콘) 모듈 전문 개발기업 ANT61과 협력해, 자사의 초소형 위성군집에 ANT61의 고성능 통신 모듈을 탑재하기 위한 양해각서(LOI)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내년 발사되는 LumirX-1 호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루미르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8기의 위성군집 시스템을 완성함으로써,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umirX에 탑재될 ANT61 Beacon 모듈은 독립적인 센서, 통신 시스템, 전력 공급 장치 및 온보드 컴퓨터를 갖춘 경량 위성 하드웨어로, 위성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신속한 명령 전송, 이상 발생 시 복구 기동이 가능한 고도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성 운용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임무 중단 최소화와 우주 폐기물 관리 등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사진=루미르]

루미르는 오는 2026년 0.3 m급 고해상도 SAR 센서를 탑재한 첫 번째 위성 LumirX-1을 미국 SpaceX의 Falcon 9 로켓을 통해 발사할 예정이다. 이후 2030년까지 해상도 0.15 m급 영상 획득이 가능한 초소형 SAR 위성 18기로 구성된 자체 위성군집을 구축해, 전 세계 고객에게 실시간 고정밀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위성 임무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ANT61의 Beacon 기술이 통합됨으로써 루미르 위성의 이상 탐지, 운용 유연성, 디오빗(Deorbit) 기능 등이 전반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루미르 관계자는 "이번 ANT61과의 협력을 통해 LumirX 위성군집의 운영 안정성과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민간 위성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구관측 데이터 비즈니스의 글로벌화를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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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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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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