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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와 '그저 사고였을 뿐'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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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의 차이'가 느껴지는 두 감독의 메시지
영화적 재미보다 앞서는 건 휴머니즘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박찬욱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의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을 같은 반열에 놓고 얘기하는 건 다소 무리가 따른다. 두 감독 모두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감독이지만 전혀 다른 문법으로 영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개봉 중인 영화도 관객 동원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자파르 파나히의 영화는 일부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으면서 2만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했다. 우선 두 영화부터 살펴보자.

'어쩔수가없다'는 베를린영화제와 부산영화제를 거쳐오면서 올가을 한국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었다. '어쩔수가없다'의 주인공 만수(이병헌)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회사에서 보내온 장어를 구워먹으면서 '다 이루었다'고 자부한다. 사랑하는 아내 미리(손예진)과 두 아이, 두 마리의 개, 어린시절 눈물을 삼키면서 이사를 나갔다가 다시 찾은 옛집. 더이상 완벽할 수 없는 삶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 [사진 = CJ ENM] 2025.10.13 oks34@newspim.com

그러나 다 이룬 삶을 지켜내기 위해 만수는 살인을 저지른다. 느닷없는 해고 통보로 오래 일했던 제지 회사에서 밀려난 그는 재취업에 걸림돌이 되는 경쟁자들을 제거해 나간다. 재취업이 절실한 업계 베테랑 구범모(이성민)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자 고시조(차승원), 잘나가는 제지 회사 반장인 최선출(박희순)이 그들이다. 만수는 치밀하지도 냉정하지도 못한 솜씨로 이들을 차례로 제거한다. 화려한 주조연들이 출연하여 기괴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다.

이 영화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액스(AX)'를 원작을 한다. 봉준호가 '미키 17'을 내놨듯이 박찬욱도 외국 원작을 가져다가 각색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화려한 출연진과 풍부한 영화적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건 재취업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는 설정이다.  과연 어쩔 수가 없었을까. 이란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은 의외로 '어쩔수가없다'와 오버랩 되는 부분이 많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고요한 밤의 정적 속에서 시작된다. 한 남자(에브라힘 아지지)가 임신한 아내와 어린 딸을 태우고 차를 몰고 가다가 길 잃은 개를 들이받는다. 어린 딸은 개를 치어 죽게 한 아버지를 원망하지만 아내는 '그저 사고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자동차가 고장 나고, 차를 고치기 위해 마을을 찾는다. 그가 찾은 집에 있던 바히드(바히드 모바세리)는 삐거덕거리는 의족을 한 채 걷는 남자를 보고 몸서리 쳐지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 의문의 남자가 몇 년 전 자신을 고문했던 정부 검사관이라고 의심하는 바히드는 그를 납치하여 사막으로 데려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사진 = 그린나래미디어] 2025.10.13 oks34@newspim.com

복수를 위해 구덩이를 팠던 바히드는 선뜻 실행하지 못한다. 만약 이 남자가 그의 인생을 파괴한 사람이 아니라면? 확신 없이는 무고한 사람을 살해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바히드는 자신과 이란 정권에 의해 비슷한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그중에는 결혼을 앞둔 골리(하디스 팍바텐)와 그녀의 남편(마지드 파나히), 이들의 결혼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작가 시바(마리암 아프샤리), 그리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당장 복수를 원하는 다혈질 하미드(모하마드 알리 엘리아스메르)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복수는 결코 쉽지 않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복수와 도덕적 죄책감에 대한 조용하지만 파괴적인 탐구다. 파나히 감독 특유의 롱테이크와 와이드 프레이밍으로 촬영된 이 영화는 긴장감을 서서히 고조시키며,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고뇌가 프레임 안에서 살아 숨 쉰다. 영화적 장치가 별로 없어서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 결과, 배우들은 멜로드라마로 치닫지 않으면서도 국가 폭력의 감정적 여파를 탐구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 장면은 납치범이 나무에 묶인 채 부인하고, 항의하고, 간절히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는다. 그 뒤에 결말로 가서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기다리는 영화다.

두 영화를 보면서 '울림의 차이'를 느꼈다면 과장일까. 박찬욱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른다. 그 살인에는 필연적인 이유도 없다. 그저 가족과 생업을 지키기 위한 살인이다. 그러나 '그저 사고였을 뿐'의 주인공들은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면서 '우리는 살인자가 아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지키고 싶었던 휴머니즘은 배신을 부른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가 없었다는 가해자의 잔인한 보복 뿐이다.

어쩌면 우리가 끝까지 잃지 않아야할 건 인간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많은 것들을 포기하더라도 휴머니즘은 끝까지 지켜야할 그 어떤 것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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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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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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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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