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트럼프 대중 공격 발언 수위 낮추자 일제히 소폭 상승… ASML 3.7%↑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지수가 13일(현지 시간) 일제히 소폭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발언 강도를 약간 누그러뜨리자 미·중 무역 갈등 완화를 바라는 기대의 싹이 움트는 모습이었다.

시장 기저에 깔려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업계의 긍정적 모멘텀에 대한 낙관론은 주가 상승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분위기였다. 

프랑스에서는 새 내각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극우와 극좌 진영이 즉각적인 내각 퇴진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정국의 앞날을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2.47포인트(0.44%) 상승한 566.6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6.47포인트(0.60%) 뛴 2만4387.9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5.40포인트(0.16%) 전진한 9442.8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26포인트(0.21%) 오른 7934.26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20.09포인트(0.29%) 상승한 4만2167.59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65.10포인트(0.42%) 뛴 1만5541.60으로 마감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무역·관세 전쟁 재개와 관련해 강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다음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 관세 부과와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를 예고하더니 12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잠시 좋지 않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도 자기 나라가 불황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을 돕기를 원한다. 해치길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국 상무부는 "우리는 관세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미국이 입장을 고수하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상응 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이 줄어들지 않았다. 

영국 증권사 파뮈어 리버럼의 투자 전략가 요아힘 클레멘트는 "관세 문제에 있어 중국은 분명히 미국과 강경하게 맞서는 유일한 나라"라며 "시장은 지금까지 비교적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다시 한번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산하 이트레이드(E*TRADE)의 트레이딩 및 투자 관리 디렉터인 크리스 라킨은 "투자자들은 관세 이슈가 시장의 주요 촉매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지난주 흐름은 그것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럽의 공포지수인 변동성 지수는 이날 장중에 지난 8월 초 이후 2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프랑스 정국은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10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으로부터 총리에 다시 임명된 세바스티앙 총리가 내각 구성을 마치고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과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는 새 내각을 무너뜨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월요일에 르코르뉘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AI발(發) 호재가 뿌린 긍정적 모멘텀은 계속됐다. 

주요 섹터 중에서 기술주는 이날 1.85% 상승하며 지수를 든든하게 지탱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AI 수요 등과 관련된 기대감으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3.7% 오르는 등 테크 업계가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 모습이다.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PSI 소프트웨어는 35.84% 급등하며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모펀드 워버그 핀커스가 이 회사를 7억 유로 이상 가격에 인수하기로 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기초자원 섹터도 글로벌 구리 가격 상승과 맞물리면서 3.05% 올랐다. 

영국의 셀프 스토리지 회사 빅옐로 그룹은 블랙스톤 유럽(Blackstone Europe)이 이 회사에 대해 현금 인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15.4% 급등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