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김병주 MBK 회장, 고개 숙였지만 "홈플러스엔 관여 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주 회장, 국감 첫 출석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홈플러스 의사결정 관여 안해" 책임론엔 선 그어
추가 사재 출연 요구에 김병주 "자금 여력 부족"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국회 국정감사에 첫 모습을 드러낸 김병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 롯데카드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김 회장의 책임론에 대해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추가 사재 출연 요구에 대해선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홈플러스 등과 관련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 맞느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희(MBK파트너스)는 대기업이 아니고 저는 총수가 아니다"며 "사모펀드(PE) 운영사고, 파트너 13명이 각 분야를 담당하는 데 저는 자금 조달과 투자처 관리를 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홈플러스 운영자금으로 써야 할 현금을 선납금으로 사용했는데 (김병주 회장이) 보증을 서고 납품을 받아 홈플러스를 운영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제가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언급하면서도 홈플러스 회생은 '자신의 소관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14 choipix16@newspim.com

아울러 여야 의원들은 김 회장에게 추가 사재 출연을 압박했지만, 김 회장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며 역시 선을 그었다. 우선 김 회장은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해 5000억원의 사재출연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5월에 1000억원을 냈고, 사재출연 집행한 뒤 다 사용했다"며 "7월에도 1500억원을 보증해 다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9월에 2000억원 더 현금 증여하기로 약속했다"며 "다 합쳐 5000억원에 대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인수인을 찾지 못하면 2000억원을 증여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부정적(네커티브) 쪽보다 긍정적(포지티브) 쪽으로 저희는 의도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 의원이 '포지티브를 2000억원 증여 의사로 해석해도 되냐'는 추가 질의에는 "참 어려운 부분인데 인수자에게 동기부여를 하려고 한 것이다. M&A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후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홈플러스를 살리는 길이 (본인의) 사재출연은 아니고 M&A밖에 없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김 회장을 대신해 "현실적으로 지금 홈플러스 이해관계자의 규모나 금액의 크기, 사업의 규모를 볼 때는 M&A가 성사되는 것만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 성사 확률에 대한 윤 의원의 질문에 김 부회장은 "현재로 봐서는 절반, 반반 정도로 생각한다"며 ":오너급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들이 결정하면 할 수 있는 단계인데, 그 관문을 못 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 M&A 관련 '지난달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유력한 협상 대상자와 협상하고 있다고 답하지 않았냐'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우선협상 대상자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없고, 제한적인 인수 희망자랑 협의 중이라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어디랑 협상을 한 거냐는 질문엔 "여기선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답하지 않았다.

한편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MBK파트너스의 사회적 책임, 좀 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며 "이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사모펀드 제도의 공과를 좀 따져서 필요한 제도개선을 좀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도 MBK의 위법행위를 엄정히 조사해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MBK의 자회사인 홈플러스·롯데카드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소비자 납품업체 피해 등에 관해 조사 중이다. 주 위원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제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