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이동 편의성 확보...상담·예약문의 이어져
"다섯쌍둥이 세 아기 두상교정중, 교정헬멧 무료 지원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9월 18일 한헬스케어의 하니헬멧 하남센터가 공식 개원했다.
이날 하니헬멧 하남센터 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단순한 개소식이 아닌, 지역 내 아동 두상 교정 치료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하남센터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동부 지역 환아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하니헬멧의 전문적인 두상교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원 이후 서울 남부·북부·경기 북부·동부는 물론 강원 지역에서도 상담 및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남센터는 이전에 타 지역 센터에서 하니헬멧 치료를 받고 있던 아기들도 동일한 교정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어서 관리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이동의 편의성과 프로그램 품질을 모두 확보했다. 센터 내부에는 보호자를 배려한 상담 공간과 더불어, 아기들이 머무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헬스케어 관계자는 "하남센터 개원은 단순한 지점 확장이 아니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 확충을 이어가고 전국 어디서나 일관된 품질의 두상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다섯쌍둥이 중 세 아기 두상교정 중"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희귀한 다섯쌍둥이 가정이 하니헬멧을 통해 두상 교정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며 두상 변형이 생겼고, 현재 다섯 아기 중 세 명이 각각 증상에 맞춰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보호자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아이들이 큰 불편 없이 잘 적응하며 교정이 진행 중"이라며 "하니헬멧은 개방감이 좋고 가벼워 만족스럽다. 헬멧쓴 모습이 귀엽긴 하지만 그래도 얼른 졸업하고 싶네요"라고 전했다.

한헬스케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가정의 세번째로 두상 교정을 진행한 아기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교정 헬멧을 지원받은 사례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속 귀한 다섯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