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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G세종, 세계 최초 '습도센서 없는 수소감지센서' 개발 및 양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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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 배기시스템 부품 전문 기업 SJG세종이 세계 최초로 '습도센서 없는 열전도식 수소감지센서'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본격 양산에 착수한다고 21일 전했다.

수소전기차 등 수소가스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발화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스 누설을 감지하는 센서가 필수 요소다. 다양한 감지 원리로 개발되고 있는 센서 중 이번에 SJG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은 열전도식(Thermal Conductivity)을 채택한 방식이다.

통상 열전도식 수소 센서 제품은 열화 인자가 적으며 내구성과 안전성 면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외부 습도에 의해 센서 출력에 영향을 받아 이를 보정하기 위한 별도의 습도센서 소자를 병행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취약점이 생기곤 했다. 습도 센서가 특정 가스에 의한 성능 열화의 가능성이 있고, 내구신뢰성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습도센서 없는 열전도식 수소감지센서. [사진=SJG세종]

이 취약점에 대해 SJG중앙연구소에서는 습도센서를 없애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수소 감지용 소자의 습도에 대한 반응 특성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극복했다. 수소감지 성능과 내구신뢰성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한 솔루션을 내놓은 셈이다. 지난 2022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제품을 개발하고, 원리검증과 성능확보, 내구신뢰성 검증까지 거쳐 양산 준비에 이르렀다.

이번에 개발한 SJG세종의 수소감지센서는 현대차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 기준을 모두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가혹조건의 시험 기준들까지 통과하며 높은 개발 완성도를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방식의 수소전기차에도 공급 예정이다.

SJG그룹은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등의 전기차 영역뿐만 아니라 수소 생태계의 확장을 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향후 수소 동력의 트럭, 연료전지 선박 및 드론 등 모빌리티 영역과 정치형 연료전지시스템, 수전해시스템 영역까지 글로벌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JG그룹은 수소 관련 아이템의 효율적인 생산 및 운영을 위해 최근 자회사인 'SJG이브이'에 해당 부문을 통합 형태로 재편하면서, SJG이브이는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수소센서 및 워터트랩까지 통합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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