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으로 음원차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의 동명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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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그룹 엔믹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0.21 moonddo00@newspim.com |
이는 같은 날 0시 기준 2위 달성 후 23시간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이자 해당 차트 정상에 장기 집권했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을 넘어선 것이다.
해당 차트에서 이전 엔믹스 최고 순위는 2023년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로 차지한 4위였다. 데뷔 3년8개월 만에 낸 첫 정규음반 타이틀곡으로 처음 정상에 올랐다.
멜론의 13일 자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했던 타이틀곡은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순위 상승을 거듭하고 있고, 벅스 19일 자 일간 차트 1위 및 주간 차트(2025.10.13~2025.10.19)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10.13~2025.10.19) 정상에 등극하며 음반 흥행까지 이끌어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매 작품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 신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모으고 있다. 신보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그렸다. 타이틀곡은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로 리스너들로부터 '가을 캐럴' 수식을 얻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