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내란 특검, 법무부 인권국장 조사…23일 박성재 조사 앞두고 '혐의 보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법성 인식 부각할 수 있도록 증거수집"
한동훈 공판 전 증인신문 소환장 폐문부재로 전달 안 돼
특검 "조사 없어도 증거수집 노력…조사 응해줬으면 하는 바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21일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앞두고 그의 위법성 인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날 승 국장을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승 국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열린 법무부 실·국장 회의에서 계엄포고령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특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그의 혐의, 특히 법원이 지적한 위법성 인식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이에 특검은 오는 23일 박 전 장관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이 국회 계엄군 투입되는 상황 등을 본인은 일절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법원에서도 이를 어느 정도 수용해서 (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 같다. 특검이 이를 뒤집을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법원이 수용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진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본인이 부인하고 있고 법원 입장에선 그런 부분이 충분히 소명됐는가 부분에 의문이 있었던 것 같기 때문에, 반드시 몇 퍼센트 수용했다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각 사유에서 위법성 인식이 가장 주요한 부분이고, 그런 부분은 충분히 기존 기록에 있어서 현출시킬뿐 아니라 동일 내용도 다각적으로 더 명확하게 부각할 수 있도록 관련자 등의 증거수집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영장청구를 할 때도 증거가 없지 않았고 어느 정도 소명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법원이 그 부분에 대해 기각 사유로 삼고 있는 이상, 더 선명한 현출을 위해 현 단계에서 수집할 수 있는 부분을 다 수집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 계엄 당시 내린 지시 중 검토 지시가 아닌 이행 지시로 평가하는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순 검토를 지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부분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지난 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판 전 증인신문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증인 소환장을 그에게 발송했으나, 지난 15일 폐문부재(송달받을 장소에 문이 닫혀 있고 사람이 없음)로 전달되지 않았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수사기관에서 참고인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법원에 요청해 첫 공판 전에 증인으로 불러 진술을 확보하는 절차다. 특검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연루된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 상태다.

한 전 대표는 오는 23일로 재지정된 심문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 특검보는 "23일이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기본적으로 추 의원에 대한 수사는 한 전 대표 수사가 없이는 무혐의다, 전혀 입증이 안 된다 이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 대해 사실관계 외 확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과 그 상황에 대한 최대한 많은 증거를 수집해서 입증하려고 하는 것으로, 그런 관점에서 조사가 이뤄지면 훨씬 더 입증 부분이 명료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보는 "한 전 대표를 조사하지 않더라도 다른 여러 가지를 통해 여전히 증거수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 전 대표가) 직접 나와서 이야기해 주면 훨씬 좋다"며 "진상규명이나 여러가지 면에 있어 다소 불명확한 부분이 더 명확해질 수 있어, 여전히 증인신문에 나와주거나 조사에 응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