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정책실장도 동행…잔여 쟁점 조율
대미 투자방법 조율·통화스와프 체결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는 22일 오전 다시 방미길에 나선다.
이달 말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막판 조율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오는 22일 오전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오전 10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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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김용범 대통령실정책실장이 16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yooksa@newspim.com |
지난 16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회동에 이어 추가 협상을 통해 막판 쟁점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지난 20일 인천공항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에서 우리 측의 의견들을 상당부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또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도 "외환시장 관련 가장 큰 협의를 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양측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잔여 쟁점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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