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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 기술의 장 열린다...'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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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강릉시 공동 주최
90개국 6만명 참가, 세계 교통혁신 허브로
김윤덕 장관·김홍규 시장 공동 총회장
함진규 도공 사장 조직위원장 맡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AI(인공지능)과 엣지컴퓨팅·자율주행 기술을 아우르는 교통혁신의 장인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총회')가 열린다.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구성도 [자료=국토교통부]

22일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23일 오후 강릉에서 강릉 ITS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TS는 교통시설·수단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교통 흐름과 안전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ITS 국제행사이자 국내에서는 14년 만의 개최다. 내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 ▲기술 시연 및 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90개국 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20회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의 성과를 계승해, 이번 행사를 지속가능한 ITS 국제협력 강화 및 국내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총회 준비와 예산 수립, 시설·장비 조달, 관계기관 협조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한다. 강릉시·강원도·한국도로공사·ITS협회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야별 분과 실무를 추진하며,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 70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동 총회장을 맡아 조직위를 이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돼 실질적 준비를 주도한다.

조직위원들은 총회 운영·전시·국제홍보 등 준비 전반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ITS 산업의 위상 제고에도 나선다.

관광·지역산업 관계자 참여를 확대해 세계총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의 기폭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출범식 축사에서 "오늘 출범식은 강릉 세계총회 성공개최의 첫걸음이자 한국 ITS 기술의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교통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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