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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병수의 대구FC, '세드가' 활약에 탈꼴찌 희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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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으로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였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정규라운드가 마무리된 현재 6승 9무 18패로 최하위(승점 27)에 머물러 있다. K리그1은 최하위 12위가 다이렉트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준우승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가 펼치는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리팀과 각각 승강 PO를 벌인다. 대구는 가장 강등에 가까운 팀이기도 하다.

선제골 넣고 김병수 감독과 기뻐하는 대구의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5월부터 지긋지긋한 16경기 무승이라는 터널에 갇혔던 탓에 지금까지 순위표 밑바닥에 머물고 있지만 그래도 시즌 막바지 흐름은 좋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둬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7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패배가 단 한 차례뿐이다. 승점 한 점이 귀한 상황에 무려 12점을 추가한 셈이다.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하는 흐름을 예상했으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구의 터줏대감 외국인 용병 세징야와 에드가(이상 브라질)가 있다. 2016년 대구에 처음 발을 내디딘 세징야는 2018년부터 '영혼의 단짝' 에드가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두 선수는 K리그에서 '세드가'라 불리며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합작해 왔다. 승점 확보가 절실했던 강원FC와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선 극장골을 만들었다.

세징야는 에드가와 호흡에 대해 "벌써 7년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에드가의 헤더는 내가 발로하는 슈팅과 똑같다. 에드가는 대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구 세징야가 4일 광주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04 zangpabo@newspim.com

세징야는 대구의 전술적·정신적 큰 축을 담당하는 선수다. 세징야가 없으면 대구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된다. 한때 세징야가 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우자 팀이 반등 자체를 도모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대체 자원이 아예 없다. 다행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세징야는 팀이 힘든 상황에도 올 시즌 22경기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15골 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 기록을 달성했다. 대구가 상승세를 달리는 동안에는 5골 7도움으로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직접 해결하는 득점뿐 아니라 좋은 패스 능력으로 기회 창출까지 전적으로 도맡고 있다. 잔류가 시급한 벼랑 끝 대구에겐 희망과 같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에드가. [사진=대구FC] 2025.10.22 thswlgh50@newspim.com

에드가는 1987년생으로 곧 마흔을 앞둔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앞두고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대구와 재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 때문에 예전 기동력을 보여주진 못하나, 확실한 한 방을 가지고 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5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골 결정력을 뽐냈다.

김병수 감독도 에드가에게 많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대구에서 에드가만큼 해결 능력을 갖춘 선수는 없다"며 "기동력에선 문제가 있다. 하지만, 에드가만큼 전방에서 공을 소유하고, 공격을 전개할 선수가 없다. 장신이지만 발기술이 좋다. 슈팅, 헤더 다 뛰어나다. 기회가 오면 득점으로 연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도 이 둘의 활약에 뒷심이 생겼다. 강원전에서도 0-2로 단숨에 무너졌으나 공격적인 변화와 교체 전략으로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전 열세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뒷심'을 발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 결승전과 다름없는 경기들이 이어지는 만큼 무너지지 않는 끈기와 뒷심이 잔류 경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대구FC의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제주 SK와 격차를 승점 5 이내로 줄인 만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격을 만들었다. 반면 제주는 파이널 B그룹 5개 팀을 상대로 4승 1무 10패(승점 13)의 성적에 그쳤다. 같은 그룹 팀들 가운데 상대 전적 최소 승점이다. 최하위 대구보다 오히려 더 파이널 B그룹 팀들을 상대로 약했다. 제주와 맞대결인 37라운드까지 1경기 차로 좁혀진다면 맞대결에서 최하위 탈출에 도전할 수 있다.

김병수 감독은 제주와의 격차에 대해 "조금 부담스럽다"면서도 "그렇지만 맞대결도 남았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 일단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첫 번째, 두 번째 게임까지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유연성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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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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