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현대의 통산 10번째 우승이 조기 확정됐다.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경쟁과 K리그1 강등권 생존 싸움으로 옮겨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K리그1 파이널 라운드(34~39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25~26일 34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 일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20 zangpabo@newspim.com |
파이널A에 속한 상위 6개 팀 가운데 이미 챔피언 자리를 확정한 전북을 제외한 5개 팀은 남은 ACL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승점이 같은 2위 김천 상무와 3위 대전 하나시티즌의 자존심 경쟁도 볼 만하다. 파이널B에 속한 하위 6개 팀은 1부 잔류를 위해 치열한 승점 싸움에 돌입한다.
전북은 25일 2위 상무를 상대로 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르며, 창단 이래 처음 파이널A 무대에 진출한 대전은 26일 4위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한다.
강등권에서는 벼랑 끝 승부가 펼쳐진다. 10위 수원FC와 11위 제주SK FC가 25일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생존 경쟁을 벌인다. 최하위 대구FC는 26일 9위 울산 HD를 상대로 탈꼴찌 시동을 건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10월 25~26일) ▲35라운드(11월 1~2일) ▲36라운드(11월 8~9일) ▲37라운드(11월 22~23일) ▲38라운드(11월 30일) 순으로 진행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최종 순위뿐만 아니라,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과도 직결돼 팬들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