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체험행사 '독독페스타'와 어린이 연극 '동백꽃'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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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독도 일출. 2020.07.15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지난해부터 독도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 '토요독도학교'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왔다. 올해 '독독페스타'는 독도 케이크·쿠키 만들기와 이사부독도기념관 캐릭터 컬러링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케이크·쿠키 만들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오후에는 김유정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 '동백꽃'이 오후 2시 30분과 7시 두 차례 공연된다. 공연은 (재)강원문화재단 '강원 ART박스 공연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재단 유재현 사무국장은 "삼척은 울릉도·독도 영토 인식의 출발점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의 소중함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2월 14일까지 서울 강남역, 잠실역 등 수도권 지하철 역사와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에서 '전국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25일 독도의 날에는 서울 전시장 특별 홍보행사를 열어 삼척이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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