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참여, 고추대 정리 등 농촌 일손 부족 지원
아동복지시설 개선까지, 다층적 사회가치 창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NS Go!'의 첫 활동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지원하는 '보태Go!'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인천 강화군 화도면 일대 강화남부농협 관내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NS홈쇼핑 임직원,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시민 환경단체, 대학생 자원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고추 수확 후 남은 고추대를 뽑고 정리하는 등 실제 농가의 노동력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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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사회공헌 프로그램 NS Go! 첫 자원봉사 농가 일손돕기 활동 보태Go! 실시. [사진=NS홈쇼핑 제공] |
봉사활동 이후에는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 및 체험활동 지원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NS홈쇼핑은 한 번의 방문으로 다층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NS Go!'는 임직원과 협력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출범했으며, 앞으로 '나누 Go!', '더하Go!', '살리Go!'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될 예정이다. 나눔과 환경 보호, 지역상생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 이상근 상무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농 간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첫 프로젝트로 '보태Go!'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서 실제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한편 NS홈쇼핑은 최근 전남 고흥군·흥양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농부 지원 사업인 '뉴파머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구성된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청년농부 지원에도 힘써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