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GAM]AI 테마 숨은 진주 델 ② 이익 전망 줄상향 '200달러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
4월 저점 이후 두 배 이상 랠리
클라우드 전환 추세는 리스크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후 2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초 이후 32% 상승하며 S&P500 지수를 앞지른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상승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16년 델과 EMC 코퍼레이션의 합병으로 탄생한 업체는 2024년 기준 포춘 500 기업 가운데 48위에 랭크될 정도의 거대 기업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업체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선 동시에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2분기 매출액은 298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 급증했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19% 뛴 2.32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고, 순이익 역시 2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늘어났고, 영업현금흐름(CFO)은 25억달러로 파악됐다.

업체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1050억~1090억달러로 제시했다. AI 서버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데다 정부 부문의 AI 수주 역시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이번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진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함께 매년 50억달러의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업체가 급성장하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AI 관련 성장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고, 특히 인프라 솔루션 부문의 경우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4%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서버 및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액은 이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났다. 경영진은 올해 AI 서버 부문에서만 200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델 테크놀로지스는 10월23일(현지시각) 154.23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32.35% 뛰었다. 지난 4월 저점 71.63달러를 기준으로 주가는 두 배 이상 랠리했다.

연초까지만 해도 업체의 주가 흐름이 전형적인 AI 성장주에 뒤처졌지만 최근 몇 개월 사이 성장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모틀리 풀은 전했다.

최근 1년과 5년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와 347%. 4월 저점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선행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한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번주 델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를 내고 '비중 확대'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172달러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다가오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주기의 주요 수혜 업체 중 하나로 델 테크놀로지스가 꼽힌다"며 "특히 2026년 전망이 매우 강력하다"고 전했다.

전체 장비의 약 50%가 교체 대상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윈도 10 지원 종료가 업체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업체의 서버 사업에서 AI 관련 매출액이 약 45%를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과 주요국 정부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파이퍼 샌들러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라는 구조적 역풍에 직면했고, PC 부문에서 점유율 하락 가능성도 자리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cloud migration)란 기업이 기존에 자체적으로 보유하던 서버나 데이터센터를 버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s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등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옮겨가는 움직임을 뜻한다.

이 같은 추세가 가속화되면 데이터를 저장, 분석하고 AI 모델을 실행하는 모든 과정을 자체 장비 대신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버에서 처리하게 되기 때문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부정적이라는 설명이다.

UBS는 보고서를 내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8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번 목표주가는 최근 종가 대비 약 22%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업체의 AI 서버 매출이 20~25%에 달하는 고성장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것이라고 UBS는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큰 하락 없이 외형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진은 2025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고, 장기 매출액 성장률 목표도 6~8%에서 7~9%로 높여 잡았다. 두 가지 수치 모두 UBS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UBS는 또 AI 관련 이익률 축소 우려로 인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밸류에이션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 전망을 최소 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종전 목표치인 7%에서 크게 뛴 수치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목표주가를 172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리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30% 상승을 예고한 셈이다.

보고서는 엔터프라이즈 AI 투자 확대에 따라 업체의 실적이 기존의 예상보다 빠르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크고 작은 기업들이 AI를 적극 도입하는 움직임이고, 이는 델 테크놀로지스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한다는 주장이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업체의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멀티플 역시 기존 13배에서 15배로 높여 잡았다. AI 시장의 팽창을 기회 삼아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다.

이 밖에 레이몬드 제임스가 업체의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고, JP모간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AI 서버 시장에서 업체가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JP모간은 판단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 5년 사이 조정 연간 주당순이익(EPS)을 두 배 늘리는 동시에 잉여현금흐름(FCF)의 8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영진은 서버를 포함해 자사 AI 제품을 구매한 3000여개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