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인텔·컴포트시스템 급등, 데커스 12% 폭락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22:30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22: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인텔·포드·P&G 등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부 제조·소비재주는 부진한 실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구글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인텔(INTC)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PC용 핵심 x86 프로세서 수요가 회복되며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에 개장 전 주가가 7% 급등했다.

◆ 포드 모터(F)

자동차 제조사 포드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5달러로 시장 예상치(0.3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471억9000만달러로 예상(430억달러)을 웃돌며 주가가 4.2% 상승했다.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전 세계 인력의 4% 감축을 발표하며 소폭 하락했다. 회사는 "모든 직급과 부문을 대상으로 감원 통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 알파벳(GOOGL)

IT기업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1% 상승했다. 이번 계약으로 앤트로픽은 구글의 맞춤형 AI 칩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최대 100만 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타깃(TGT)

대형 유통업체 타깃은 전체 본사 인력의 약 8%(1800명)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만의 첫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개장 전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컴포트시스템(FIX)

공조설비(HVAC) 전문기업 컴포트시스템은 3분기 조정 EPS 8.25달러, 매출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6.29달러·21억6000만달러)을 상회했다. 배당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18% 폭등했다.

데커스(DECK)

신발 브랜드 호카(Hoka)와 어그(Ugg)를 보유한 데커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53억5000만달러로 낮추며 예상(54억5000만달러)을 밑돌았다. 이에 개장 전 주가가 12% 급락했다.

코인베이스(COIN)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JP모간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04달러로 높이면서 3% 상승했다. JP모간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베이스(Base) 토큰 출시와 구독 서비스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확대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프로터앤드갬블(PG)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로터앤드갬블은 조정 EPS 1.99달러, 매출 223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1.90달러·221억8000만달러)을 상회했다. 이에 개장 전 주가가 3.6% 상승했다.

◆ 보스턴비어(SAM)

주류 제조업체 보스턴비어는 3분기 EPS 4.25달러로 시장 예상(3.33달러)을 웃돌았다. 또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2% 상승했다.

보이드게이밍(BYD)

카지노 및 온라인게임 운영사 보이드게이밍은 3분기 EPS 1.72달러, 매출 1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1.62달러·8억7510만달러)를 상회했으나, 팬듀얼(FanDuel)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요인으로 주가가 1.7% 하락했다.

SLM 코퍼레이션 (SLM)

소비자금융사 SLM은 연간 이익 전망 상향과 자사주 매입 소식에 8% 급등했다. 다만 3분기 EPS(0.63달러)는 시장 예상(0.80달러)을 밑돌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