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에서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10월 24일~2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거북섬에서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가 열렸다.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는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 능력 제고와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326만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행사에는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영인 경기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및 오인열 시의회 의장과 함께 1천여 명의 여성 CEO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로 시작해 시흥시 소개, 특별강연 및 여성기업 경영 우수 사례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시흥시 및 시흥산업진흥원 사업 홍보부스와 여성기업 제품 전시 부스, 경영 애로 관련 상담 창구도 운영되어 시흥시와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바이오 및 인공지능(AI) 첨단 산업의 중심에서 미래 혁신의 길을 열고 있다. 이번 경영 연수를 통해 시흥시의 미래 산업과 성장 비전을 전국의 여성 기업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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