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포천시는 영북면에 위치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5 특별교류전 연결ː 한탄강-이토이가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 '연결ː 한탄강-이토이가와'는 포천시와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의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이토이가와시 포사마그나박물관의 유물을 대여해 개최하는 전시다.
![]() |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해외 유물 대여 특별교류전 개최[사진=포천시] 2025.10.27 sinnews7@newspim.com |
포천시와 이토이가와시는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꾸준히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 지질공원은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국에서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을 소개하는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
전시는 크게 4가지 파트로 구성 돼 있으며 지구의 탄생과 순환으로 이어지는 암석의 종류, 유라시아 대륙에 연결된 한반도와 일본열도, 고대 옥 장신구 문화로 연결된 동아시아, 곡옥으로 연결된 한국과 일본 등 다양한 연결점을 조명하고 있다.
나아가 한탄강으로 연결된 남한과 북한의 관계, 지질공원을 매개로 전 세계적 공동체인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를 소개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토이가와의 다양한 암석과 화석 외에도 비취원석, 거결정 자수정, 에메랄드, 수정, 호상철광층 등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sinnews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