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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 1032%↑...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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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태국·중동 해군함정 수주 논의 진전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화오션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해양 부문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액화천연가스(LNG)선 중심 상선과 방산 수출 확대 기대감이 실적을 지탱하며, 연간 턴어라운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사진=한화오션]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032%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8%), 영업이익(−22%)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조업일수 감소와 FPSO 사고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선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상선 매출은 2조4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1억원을 거뒀다. LNG선 연속 건조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2.5%를 유지했다. 회사는 4분기 이후 전사 매출의 70% 이상, 이 중 약 60%가 LNG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수선은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이 매출을 끌어올리며 전년 대비 91% 성장(375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또한 견조한 흐름이다.

특히 수상함·잠수함 중심 해외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태국 수상함 사업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결론, 올해 안 윤곽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지역 군함 수요가 빨라지고 있으며, 그리스·콜롬비아·필리핀 등의 잠수함 사업 협의도 병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폴란드 오르카(ORCA)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8조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미국 시장 공략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필리십야드에 대해 "수주잔고 약 3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대중 제재 파급영향에 따른 변동성이 있으나 다각도 대응 중"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누적 필리십야드 실적은 매출 약 1억2000만달러, 영업손실 약 2770만달러다.

반면 해양 부문은 진행공사 마무리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 48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선투입 비용을 향후 체인지오더로 정산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반등 여력을 강조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9조4606억원, 영업이익 9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1235% 늘었다. 영업이익이 연간 1조원에 근접하며 조선·방산·해양 삼각축을 기반으로 완전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2023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수선 수출 확대와 LNG 중심 고수익 수주가 이어지는 만큼 4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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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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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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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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