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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②관대했던 월가의 질문들, 연준과 AI 설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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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해진 '채점' 잣대는 전 종목서도
"재량소비와 에너지에서 두드러져"
건재한 동력들, 자금흐름도 우호적
연중 최고 실적 자랑하는 11월 시작

이 기사는 11월 3일 오전 11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①관대했던 월가의 질문들, 연준과 AI 설비투자>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관대한 분위기의 변화는 빅테크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 전반에서도 감지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기업들의 주가는 결산 공표 전후 이틀씩 총 4일 동안 평균 4% 하락했다. 과거 5년 평균의 낙폭 2.6%를 크게 초과한다. 실망을 용납하지 않는 시장의 태도가 더 엄격해졌다.

S&P500 시세(보라색)과 200일 이동평균선(파란색) 5년 추이 [자료=코이핀]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엄격해진 태도는 재량소비재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관련 분석에 의하면 재량소비재 기업의 이익은 예상치를 평균 14% 웃돌았지만 실적 발표 다음 거래일 주가는 오히려 2% 하락했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에너지 업종도 추정치를 평균 11% 초과했음에도 10월 한 달 주가는 2% 하락했다.

너그러운 분위기 변화의 배경은 누적된 강세 피로도다. 현재 S&P500의 시세는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3% 높은 수준에 있다. 2022년 1월 초순 주식시장이 정점을 찍었을 당시 200일 추세선과의 괴리는 9%였다. 그 뒤 S&P500은 연준의 예상 밖 정책금리 인상으로 저점까지 25% 무너졌다.

밸류에이션은 위험 수위까지 올라섰다. LSEG에 따르면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3배를 넘어서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SLC매니지먼트의 덱 멀라키 투자전략 이사는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실망감을 자아낸 실적이 나오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아직 건재한 요소들

비록 투자자들의 '채점' 기준은 엄격해졌지만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우호적 요소들은 건재하다. 알파벳과 아마존, 그리고 엔비디아의 시세 동향에서 AI 투자 열기는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고 기업 실적은 순항 중이다. 소위 '연말 랠리'의 초입이라는 11월도 시작됐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면 3분기 실적 시즌은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 지난주 29일까지 S&P500 기업의 44%가 3분기 결산을 공개한 가운데 83%가 이익 기대치를 넘어섰다. 네드데이비스리서치에 따르면 이 비율이 유지되면 역대 6번쨰로 높은 수치가 된다고 한다. 이익 증가율은 13.8%로 집계됐다.

S&P500 3분기 주당순이익 증가율 추정치 추이 [자료=팩트셋]

자금흐름도 우호적이다. LSEG 리퍼에 따르면 지난주 29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주식펀드에 18억1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펀드의 순유입액은 172억달러였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AI 주식의 주도권은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1월은 계절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가장 유리한 달이다. 스탁트레이더스앨머낵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500의 11월 평균 수익률은 1.87%로 연중 최고로 파악됐다. 12월(1.43%)까지 합치면 연말 2개월이 가장 성과가 강력하다고 한다.

또 일각에서 '이미 많이 올라 연말 랠리의 여력이 없다'는 우려와 다르게 과거의 데이터는 오히려 연말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트루이스트에 따르면 1950년 이후 1~10월 누적 수익률이 15%를 넘긴 해는 21차례 있었는데,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11~12월에도 상승했다고 했다. S&P500은 올해 10월까지 16% 올랐다.

한편 이번 주에는 S&P500 구성 종목 중 130여곳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 실적 역시 AI 기업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팔란티어(PLTR, 3일), AMD(종목코드 동일, 4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4일),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 7일)가 실적을 공개한다.

정부의 경제지표 발표는 셧다운 상황에 따라 공백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ADP의 민간 고용지표(5일),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표(각각 3일과 5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표(7일) 등이 경제 상황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일과 5일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최종치가 나온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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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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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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