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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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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내린 4만7336.68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77포인트(0.17%)상승한 685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9.77포인트(0.46%) 오른 2만3834.72로 각각 집계됐다.

인공지능(AI) 테마에 기댄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오픈AI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아마존은 4.00%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신 엔비디아 AI 칩의 경우 미국 기업만이 가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2.17% 상승했다. 팔란티어도 3.35% 올랐다.

다만 이날 시장 전반이 이 같은 기술주 강세의 수혜를 누리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계속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유지되며 AI 테마를 제외한 분야에선 일부 부담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제약사 머크는 이날 2.24%, 3.98% 각각 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압박했다.
3분기 기업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LSEG에 따르면 S&P500 기업 주 30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83%는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지) 속에서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는 5일 공개되는 민간 고용 지표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특징주를 보면 생활필수품 기업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14.57% 급락했다. 반면 켄뷰는 12.46% 급등했다.

희토류 관련주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조치로 급락했다. MP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8.64% 내렸고 USA 레어어스는 13.06%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bp(1bp=0.01%포인트) 오른 4.107%를 기록했다. 2년물은 3.6%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30년물은 2bp 상승한 4.689%에 마감했다. 2년·10년물 금리차는 51bp로 확대돼 장기 경기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일부 반영됐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이어진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지난주부터 이어진 (국채 가격) 약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메타플랫폼는 지난주 사상 최대 규모인 300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알파벳은 이날 달러·유로화 표시로 총 170억달러 규모의 무담보채 발행에 나섰다.

경제지표 부진도 확인됐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PMI는 48.7로, 9월(49.1)보다 하락하며 8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3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8월 1일 이후 최저인 1.150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1522달러로 마감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4% 오른 0.8075프랑으로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0.1% 상승한 154.19엔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의 여파로 연내 영란은행(BOE)의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0.1% 내린 1.3133달러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영란은행(BoE)이 25bp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12센트(0.2%) 상승한 배럴당 64.89달러에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7센트(0.1%) 오른 배럴당 6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석유수출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는 전날 회의에서 12월 산유량을 하루 13만 7천 배럴(bpd)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원유 시장이 하루 최대 400만 배럴 규모의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OPEC은 내년 중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값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민간 고용지표를 앞두고 1온스당 약 4,00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안에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대기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7%) 상승한 572.2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4.11포인트(0.73%) 전진한 2만4132.41로 집계됐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28포인트(0.14%) 밀린 8109.79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88포인트(0.16%) 하락한 9701.37로 집계됐다.

중국 기업이 소유한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의 칩 수출 재개를 중국 당국이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은 자동차 업종 전반에 호재가 됐다. 프랑스 르노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가는 2.23%, 1.96% 올랐으며 폭스바겐도 2.31% 상승했다.

특징주를 보면 실적을 공개한 저가 항공사 라이언항공의 주가는 이날 장중 4% 가까이 오르며 5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멘스 에너지의 주가는 모간스탠리의 목표 주가 상향으로 2.5% 올라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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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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