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박희조 청장·시구의원에 지역 발전 성과 돌려
"박희조 청장이 못다 이룬 꿈 실현 중"..."시의원들 온몸 열일"
"말 아닌 행동...좋은 지도자 넘치는 동구 약진하고 있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구 발전 배경에는 지역 정치인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소외지역으로 꼽히던 동구가 변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이 예산 확보와 부처 협의에 온몸으로 뛰어든 결과라며 이들을 치켜세웠다.
이장우 시장은 4일 동구청에서 열린 '대전시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동구 정책과 관련 발전 사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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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4일 동구청에서 열린 '대전시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송인석·이상래·정명국 시의원, 오관영 동구의장, 구의원, 시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4 jongwon3454@newspim.com |
먼저 이 시장은 박희조 청장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시장은 시와 동구 발전 상황을 설명하며 "동구청장 시절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발전을 시키려고 했으나 미쳐 완성하지 못했는데, 박희조 청장이 제가 이루지 못한 그 꿈을 이루고 계신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동구는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만 시작하면 명실상부한 대전의 중심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박 청장이 갖고 있는 꿈과 계획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가 힘을 나눌 것이고 짐을 덜어들이겠다. 그러니 그 꿈을 박 청장께서 마무리해주셔야 한다"며 박 청장을 응원했다. 박 청장도 이 시장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의지를 보였다.
또 지역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쏟아붓고 있음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특히 행사장에 함께한 송인석, 이상래, 정명국 시의원들에 대해 이들의 성과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오신 3분의 동구 지역 시의원들이야 말로 정말 열심히 한다"며 "송인석 의원은 체육관 건립 예산을 확보했고 정명국 의원은 주차장 건립을, 이상래 의원은 야구장 등 설치하셨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시장 발언에 구민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좋은 지도자'가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박희조 청장과 시의원, 오관영 구의장과 구의원 등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지도자"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정치다, 그걸 하는 정치인이 좋은 지도자인데 동구엔 그런 분들이 넘쳐 나기에 동구가 약진하지 않나 싶다"며 힘줘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