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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인상주의와 이슬람 등 '큐레이터와의 대화'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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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1월에는 인상주의 회화를 다룬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과 세계문화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이슬람실을 비롯한 상설전시관에서 14개의 주제에 관한 해설이 진행된다.

먼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을 선보이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이 오는 14일에 막을 올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동 빈도로존자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11.05 alice09@newspim.com

이 전시는 19세기 후반 인상주의에서 20세기 초 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예술의 변화를 조명하고, 빛과 색채의 탐구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11월 19일과 26일 전시기획자의 해설을 통해 주요 작품에 관한 설명과 전시 의도를 들어볼 수 있다.

이슬람실은 카타르 도하 이슬람예술박물관 소장품 83점을 통해 이슬람 문명이 이루어낸 찬란한 문화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11월 22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26일 전시의 내용과 구성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큐레이터의 해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상설전시관에서도 다채로운 해설이 진행된다. 백제실에서는 '백제의 건축장식'을 주제로 치미와 기와 등에 나타난 장식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가야실에서는 '배모양토기와 가야의 배'를 통해 가야의 해양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통일신라실에서는 '사냥무늬 전돌 – 묘사의 달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돌에 담긴 장인의 섬세한 조형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백자청자매화문각병.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11.05 alice09@newspim.com

중·근세관 고려2실에서는 '두건을 쓴 승려'에서 개성 통영사의 승려가 제작한 청동존자상을 감상하고, '고려시대의 불교문화'에서는 대장경, 보살상, 변상도 등 불교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조선1실에서는 '조선시대 어진 제작의 전통'과 '조선시대 왕의 어진'이 진행된다. 기증관 기증1실에서는 '책으로 만나는 박물관: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조각공예관 불교조각실에서는 불상과 보살상을 통해 '불교조각의 재질'을 살펴보고, 분청사기·백자실에서는 '각진 백자 이야기'라는 주제로 17세기 조선백자의 모깎기 기법과 검소한 멋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교육관에서는 '공감각 전시학습 '공간 오감' 함께 보기',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문화유산으로 알아보는 '마음 생태계''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해설을 준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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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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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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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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