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48↓...900선 붕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5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400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3% 가까이 밀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만이 순매수에 나서며 하방을 방어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47포인트(3.70%) 내린 3969.2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4억원, 4324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59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0.57%)만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10%), SK하이닉스(-4.44%), LG에너지솔루션(-0.95%), 삼성전자우(-5.24%), 현대차(-3.08%), 두산에너빌리티(-5.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HD현대중공업(-3.88%)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45포인트(3.50%) 내린 894.12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0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1억원, 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1.87%), 삼천당제약(0.41%)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1.28%), 에코프로비엠(-1.11%), 에코프로(-0.42%), 레인보우로보틱스(-5.66%), 펩트론(-1.29%), 에이비엘바이오(-0.72%), 리가켐바이오(-1.40%), 파마리서치(-3.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오른 1443.5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