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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국 도전 vs KBO 잔류... 갈림길에 선 'FA 최대어'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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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즌 동안 3할이 넘는 타율·장타력 뛰어나 FA 시장서 인기
본인의 높은 해외 진출 의지···수비 불안과 잦은 부상이 발목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는 단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kt의 간판타자 강백호의 거취는 팬들과 구단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타격 천재'라는 별칭을 얻은 강백호가 과연 미국 무대에 도전할지, 아니면 KBO 리그에 잔류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KBO는 5일 2026년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 30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별로 보면 KIA가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과 kt, 두산이 각각 4명씩을 배출했다. LG, 한화, 롯데는 3명, 그리고 SSG, NC, 키움은 각각 1명이다.

[서울=뉴스핌] kt의 강백호가 지난 9월 11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7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t] 2025.09.11 wcn05002@newspim.com

주요 명단에는 LG의 김현수·박해민, 한화의 손아섭·김범수, 삼성의 강민호, kt의 강백호·장성우, KIA의 박찬호, 키움의 조상우 등이 포함됐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오는 7일까지 KBO에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다음 날 FA 승인 명단을 공시한다. 이후 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 명단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강백호다. 고교 시절부터 '괴물 유망주'로 불렸던 그는 2018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재목"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고, 강백호는 그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데뷔 첫해인 2018년, 그는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0으로 kt의 리드오프 자리를 완벽히 책임졌다. 그는 괴물 신인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신인왕 수상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을 유지하며 꾸준함까지 증명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연속 수상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경기력은 주춤했다. 타율이 0.245까지 떨어졌고, 잇따른 부상으로 100경기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절치부심 끝에 2024시즌, 강백호는 완벽한 부활을 이뤄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OPS 0.840으로 다시 타격 천재의 면모를 되찾았고,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핌] kt의 강백호가 지난 9월 11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7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t] 2025.09.11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성적 역시 준수하다.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OPS 0.825를 기록했다. 장타력과 선구안 모두 살아난 모습이다. 여기에 아직 26세에 불과하다는 점, 그리고 포수 포지션에서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은 FA 시장에서 100억 원 이상 가치로 평가받는 이유다.

원소속팀 kt는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팀 상황이 단순하지 않다. 올 시즌 약점으로 드러난 센터라인(유격수·중견수) 보강이 시급하며, 동시에 장성우와 황재균 등 베테랑 FA 선수들과의 재계약도 고려해야 한다. 또 강백호를 대체할 만한 신인 거포 안현민의 발견도 변수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롯데, 두산 등 젊은 거포가 필요한 팀들이 강백호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점쳐진다. 롯데와 두산 모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만큼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KIA 또한 내부 FA 박찬호를 붙잡지 못할 경우, 외부 FA 영입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강백호의 진로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해외 진출'이다. 그는 시즌 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오겠죠"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미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MLB 밀워키의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비롯해 다수의 빅리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kt의 강백호가 지난 8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 장진혁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온 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t] 2025.08.27 wcn05002@newspim.com

한 측근은 "강백호는 대우보다 MLB 진출 자체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이달 중 미국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FA 자격으로 해외에 나가는 만큼, 포스팅 보상금이 없어 구단 입장에서도 영입 부담이 적다. 따라서 '저비용 고효율' 자원으로 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약점도 뚜렷하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으며, 1루수로 뛴 시즌에는 두 시즌 동안 29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수로 나섰을 때는 타구 판단이 아쉬웠고, 포수 전향 후에도 경험 부족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사실상 지명타자로서 가치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kt 강백호. [사진 = kt]

부상도 그의 앞길을 막고 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강백호는 이번 시즌도 초반 부진을 벗어나 5월 말 7경기 타율 0.478 1홈런 6타점으로 부활하려던 찰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지난 5월 27일 수원 두산전에서 귀루하다가 우측 발목이 베이스에 꺾이며 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부상 당시 재활 및 회복에 8주 소견을 받았고, 5월 27일 경기 이후 2달을 쉰 뒤 7월 22일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MLB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미 고우석(디트로이트)과 김혜성(LA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 도전한 바 있다. 특히 김혜성은 더 많은 연봉 제안을 마다하고 다저스행을 선택,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강백호 역시 '돈보다 도전'을 택한다면 비슷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결국 선택은 강백호 본인의 몫이다. 그의 결정은 이번 FA 시장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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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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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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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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