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광안터널 내 방재설비 설치 공사로 인해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야간에 제한한다고 밝혔다.
![]() |
| 부산 광안터널 전경 [사진=부산시] 2025.11.06 |
이번 공사는 터널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화 및 구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콘센트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동우소방이 맡아 진행한다.
공사 구간은 수영구 광안동에서 남구 대연동에 이르는 광안터널로, 비상콘센트와 옥내소화전 설치, 배관·배선 공사가 포함된다.
교통통제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매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실시된다. 상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1차선)만 통제하며, 나머지 차로는 정상 운행된다. 통제는 오는 21일 오전 5시에 해제될 예정이다.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은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통제 기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