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 도시 3곳 대표단 참가 약정…국제 홍보·관광 협력 강화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중국 자매우호도시를 순방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 홍보와 참가 확대에 성과를 거뒀다.
7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웨이하이, 리수이, 샤오싱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박람회 참가 약정 체결과 해외 방문객 유치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첫 방문지 웨이하이에서 한인회 관계자와 여행협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섬박람회와 여수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웨이하이 한인회는 중국 내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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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수이시를 방문한 정 시장은 주린썬 시장과 면담을 갖고 섬박람회 참가 의사를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지원 협력을 위한 참가 의향서도 체결했다 [사진=여수시] 2025.11.07 chadol999@newspim.com |
이어 리수이시에서는 주린썬 시장과 면담을 갖고 리수이 대표단의 박람회 참가 의사를 확인, 양측은 참가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내륙과 해양의 특성을 살린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 방문지 샤오싱시에서는 우덩펀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표단 공식 참여를 확정했다. 외사판공실을 통해 참가 의향서를 체결하며 교류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순방이 해외 참가단 유치와 국제 홍보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항저우·양정우시와도 협의를 이어가며 이달 중 박람회 참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