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33건의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포함한 제안 사업 10건과 10개 동 자치계획형 사업 23건이 주민참여예산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향후 예산편성과 시의회 제출·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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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사진=동해시] 2025.11.1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청년 도담센터 조성' 등 일반 투자사업 2건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 개최 등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내실화와 실질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도 다수 제기됐으며,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2019년 도입 이후 올해 4기를 맞았다. 주민 의견 수렴과 검토, 설명회·공청회·토론회 개최, 예산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있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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