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충주시, 2026~2028 대회 유치 협약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손잡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청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하며 대회 유치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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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유치 협약식. [사진=충주시] 2025.11.12 baek3413@newspim.com |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60여 개 여자 축구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 축구 통합 대회로, 매년 여름 열려 부문별 최강 팀을 가린다.
충주시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 인력 확보, 선수단 숙식 지원, 지역 인프라 제공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참가 팀 모집, 경기 중계, 광고 및 후원사 유치 등 대회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자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