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코어위브가 임차' APLD, 데이터센터 정크물 소화력 시험대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07:59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07: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전 07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채권 투자자들이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 최신 정크본드 거래에 더욱 신중한 시각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 오후 초반 기준으로 어플라이드디지털(APLD)은 목요일 판매 예정인 23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 발행에서 약 20억달러의 주문을 받았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코어위브 로고가 새겨진 대형 벽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여전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궤도에 있지만, 투자자들이 최근 테라울프(WULF)와 사이퍼마이닝(CIFR) 거래에서 보여준 열기는 부족하다. 테라울프와 사이퍼마이닝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의 백스톱에 의존해 매수자들에게 더 큰 안심을 제공했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의 채권 발행은 투자자들에게 테라울프와 사이퍼마이닝의 채권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투기등급인 코어위브가 주요 임차인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비공개 거래 논의를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이번 발행은 인공지능 열풍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용량 확보를 위한 부채로 넘쳐나는 시장의 강도를 시험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JP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용량 구축에는 최소 5조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자본시장의 모든 영역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어플라이드디지털 발행의 수익률은 8%대 중반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덧붙였다. 이는 테라울프와 사이퍼마이닝이 직면한 것보다 더 비싼 차입 비용을 의미한다. 테라울프와 사이퍼마이닝은 각각 7.75%와 7.125%의 쿠폰으로 액면가에 채권을 판매했다. 이 두 채권은 이후 액면가를 웃돌며 거래되어 7% 미만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 채권 모두 유사한 등급을 받았다.

테라울프는 32억달러 채권 발행에서 100억달러를 초과하는 주문을 받았고, 사이퍼마이닝은 14억달러 발행에서 70억달러를 초과하는 주문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가 이전에 보도했다. 이 거래들은 두 발행사 모두 암호화폐 채굴에서 인공지능용 컴퓨팅 용량 제공으로 전환한 전직 암호화폐 채굴업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은 월요일 모건스탠리(MS)가 주관하는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채권시장은 화요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으며, 이것도 주문 속도가 더딘 원인이 됐을 수 있다. 게다가 코어위브의 주가는 화요일 급락했다. 고객 계약 이행 지연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였다.

모건스탠리와 어플라이드디지털의 대변인들은 논평을 거부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의 채권 거래 수익금은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에 150메가와트 규모 시설의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S&P글로벌레이팅스의 노트가 밝혔다. S&P는 이 회사를 정크 등급 4단계인 B+로 평가했고, 부채는 한 단계 높은 BB-로 평가했다.

S&P는 "어플라이드디지털은 코어위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는 코어위브가 전체 계약 수익의 약 3분의 2를 기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썼다. 이러한 수준의 집중도가 "핵심 리스크"이지만, 코어위브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주요 AI 업체들을 지원하는 생태계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수년간 임대 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용평가사는 덧붙였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은 특별 백스톱이 부족하고 거래상대방인 코어위브가 정크 등급을 받고 있어 이것이 더 비싼 가격 책정에 반영됐다. 코어위브는 최근 7월 부채 차환을 포함한 용도로 하이일드 채권을 발행했다. 액면가에 발행된 이 채권은 현재 Trac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당 9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사진
'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