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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중국 대사 "중국, 한미동맹 변화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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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추진, 인근국 우려 감안해 신중 처리해야"
"반중 시위, 소수 정치세력 목적, 한중 우호 악영향"
"한미동맹, 대만 문제에 불을 지르는 행위 하지 말아야"
"서해 구조물, 심해 어류 양식 국제법·양국 협정 위배 안돼"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는 13일 "중국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한미 동맹에 대해 십분 이해하지만 동맹의 전략과 목표가 변하면 한미 동맹에 대한 중국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의 한미 동맹의 역할이 북한 억제에 그치지 않고 미국이 의도하는 중국 견제로 확대되거나 중국의 이익을 해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무력에 대응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주변국 우려를 감안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이빙 대사는 13일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2층 대강당에서 뉴스핌 통신사를 비롯한 30여개 한중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한중 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

경주 APEC 무대 한미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 이후 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다이빙 대사와 한중언론인 간담회는 다이 대사 모두 발언으로 시작해 질의 응답 순으로 약 두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녹취를 풀어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 "한미 동맹 전략 목적 변화시 중국의 시각도 바뀔것"

중국은 한미 동맹 관계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봐 십분 존중한다. 한미 동맹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주변국들도 잘 안다.

동맹 현대화가 전략적 목표를 조정하려는 것인지 새로운 동향에 대해 주변국도 관심이 많다.

만일 한미 동맹 전략과 목적에 변화가 생기면 중국이 한미 동맹을 보는 시각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중국이 판단하기에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의 견해도 똑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미 동맹이 '대만 유사' 사태에 움직임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측은 엄중한 우려를 나타낼 것이다.

중국은 외국과 수교할 때 '하나의 중국,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한국과도 마찬가지다. 이는 양자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초이며 중요한 약속이다.

양안문제, 대만의 귀속과 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중국의 내정으로서 외부의 간섭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어느 나라도 이를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 중국이 완전한 통일을 못이룬 것은 14억 중국 인민의 깊은 아픔이다.

일본 총리의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발언에 대해 중국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표시했다. 한미 동맹 역시 대만 문제에서 불을 지르는 행위가 없기를 원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다이빙 대사. 사진=뉴스핌 최헌규 기자 촬영.  2025.11.14 chk@newspim.com

◆ "한반도 비핵화 해법은 역시 쌍궤병진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원칙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 중국은 줄곧 건설적인 역할을 견지했다.

한반도 문제는 역사적으로 장기간 해결되지 못해 내 나이(1967년생)보다 오래되었고 원인도 아주 복잡하다.

한반도에 있어 근본적인 문제는 한반도에 냉전 잔재가 남아있고 평화체제가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 해야 할 문제다. 중국은 주변 여러 나라들이 문제의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춰 긴장을 완화하고 교착상태를 타개할 것을 희망한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과거 수십년간 여러 방법을 추진했으나 쌍궤병진(雙軌竝進)이 한반도 핵문제의 근본적인 효율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쌍궤병진을 쌍중단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해왔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평화협정체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쌍중단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는 것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이다.

한국은 한반도 문제 직접적인 당사자다. 한국 신정부는 복잡 미묘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절충적인 조치를 많이 했다.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대화를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

역사 경험으로 보면 중국은 뭘 말하든 말 하지 않든 나름의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다.

한미의 핵잠수함 협력에 대해서는 국제사회도 깊은 관심을 보여 그 민감성을 보여준다.

이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이미 외교부 대변인이 입장을 밝힌 적이 있으며 한중 양국은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현재 한반도 지역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

한미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핵잠수함 추진은 단순히 산업적인 협력의 차원을 넘어 국제 핵비확산 체제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본다.

한국측도 주변 관련국의 우려를 감안해 이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 주길 바란다.

북미 정상회담 성사는 양측의 의지,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개인적인 결정에 달려 있다. 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접촉 교류 소통하는 것이 다 좋은 일이라고본다.

회담이 이뤄질지는 양국의 의지에 달렸지만 북미 회담이 (성사될 경우)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안정, 안보 문제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을 중국은 기대하고 있다.

◆ 習-李 한중 정상회담 "한중 관계의 새 이정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이 11년만에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것은 한중 관계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국과 한국 두나라는 올해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서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11년만에 방한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회담이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중한 외교가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임을 재차 확인했다.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이익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관계의 굳건한 기반은 변함이 없다. 양국은 좋은 이웃 이자 동반자로 함께 전진해야 한다.

한중 양국은 경주 APEC를 계기로 한 이번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하고 인문 교류를 증진하는 등 10여견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포기하는 것이란 말이 있다. 중국과 함께 가는 것은 기회와 함께 가는 것이고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한 것이다. 한국측이 중국과의 이웃이라는 장점을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 "보호주의에 맞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수호, 공동이익 부합"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는 아태 지역의 개방과 협력을 이끌어 냈다. 아태 지역은 오랫동안 전세계 평화와 발전에 앞장서 왔다. 중국과 한국은 이같은 상황의 수혜자이자 수혜자이다.

다자무역체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아태 지역은 향후 발전 방향을 놓고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 이러한 시기 한국이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 주석이 한국의 초청해 응해 경주 APEC에 참석한 것은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대한 소중한 지지이자 아태 지역의 개방에 대한 확고한 지지라고 생각한다.

시진핑 주석은 두 차례 연설에서 강조했다. 파고가 높고 바람이 거셀수록 더욱 한 배를 타고 함께 나가야 한다며 서로 호혜적인 경제 교류강화를 주창했다.

보호주에 맞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키며, 개방 경제를 수호하려는 중국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믿음에 힘을 실어주었다.

사실 '경주 선언' 합의을 도출하는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국가는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없이 '자유무역'을 포함시키는 것을 반대했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중국은 의장국인 한국에 대해 진지한 지지를 보냈다.

◆ "중국은 미국과 신형대국관계 발전시켜갈 것"

경주 APEC 전후해 세계가 주목한 사건은 미중 정상회담이다.

중미 정상은 중미 관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공감대를 이루었다.

이는 양국간 관계를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국제정세속에서 전세계에 미래에 대한 신심을 불어 넣었다.

미국측도 이번 회담을 매우 중시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장에 미리 도착해 시 주석을 기다렸다. 회담에서 시 주석을 위대한 국가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회담 후 돌아가는 에어포스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대해 10점 만점에 12점을 주면서 중국이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중국도 신속히 회담 결과를 발표했으며 상무부는 콸라룸푸르에서의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부산 중미 정상회담은 평등과 상호 존중의 정신을 잘 보여줬다.

관세 전쟁, 무역 전쟁을 맞아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싸우면 끝까지 싸우고 대화하면 문을 열어 둔다는 것이다.

관세 무역 기술 전쟁으로는 중국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중국은 더욱 강해졌다.

중국은 상호 존중, 평화공존 원칙에 따라 미국과의 신형대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지가 있다.

한국은 한중 관계와 한미 관계를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는 한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11.14 chk@newspim.com

◆ 중한 언론 "대중 여론 올바르게 이끌어야"

중한 우호협력은 양국 이익에 가장 부합하며 양국 관계의 주류로 자리잡아왔다.

양국 언론은 혼란한 국제 정세속에서 양국이 근본이익에서 출발해 객관적으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사회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고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중한은 양국은 주요 무역 협력 파트너이자 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현재 양국의 산업 구조는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일부 분야에서 경쟁이 많아지는 것이자 협력이 업그레이드 기회이기도 하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는 중국의 발전 기회를 잘 잡도록 해야 하다.

다이 대사는 한화오션의 미국내 5개 자회사에 대한 제재는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미국의 301조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301조 적용을 1년 유예해 중국도 대응 조치 실행을 1년 미뤘다.

한국은 이번 사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면 중국이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 "반중 혐중시위, 중한 우호와 한국 무두에 불리"

중한 양국은 이웃으로 관계가 나쁘면 양측 모두에게 불리하다.

양국 정상회담 이후 며칠 내로 중국은 내년 말까지 한국에 대한 무비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 관광객 500만 명, 한국 관광객 250만 명으로 교류가 많아지면 이견이 있기 마련이다. 마찰도 있다.

하지만 한국 해경이 전복된 전복된 중국 어선 구조활동을 펴는 미담 사례도 있다.

개별 사안을 과도하게 부각시켜 부정적 인식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한국의 일부 세력들이 중한 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으며 혐중 반중 감정을 부추기고 반중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많은 한국 국민들이 그들의 속셈을 알아보고 있다.

이들은 중국 카드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노리는 것이고 결국은 손해를 보는 것은 한국이고 한국 이미지에도 손해 끼칠 것이다.

반중 혐중 시위는 소수 정치 세력이 정치화로 목적을 노리는 것으로 중한 우호와 한국에도 좋지 않다.

한국 국회에서 관련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정세가 심각한 가운데 '중국 카드' 사용은 앞날이 없는 것이자 한국인들의 지지도 얻지 못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11.14 chk@newspim.com

◆ 서해구조물 '심해 양식', 2001년 어업 협정 땐 없었던 개념

황해(서해) 구조물에 대해 양국 외교부와 관련 부처에서 여러 차례 소통을 거쳤다.

구조물은 심해 어류, 연어 양식 시설이다. 중앙관리 플랫픔과 그물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중국이 추진하는 심해 양식은 국제법에 부합하고 양국의 어업 협정에 위반하지도 않는다.

심해 어류 양식은 새 산업 형식으로 세계 인류의 해산물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는 방법이다.

중국의 해산물 수요는 한국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지만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단순 어획만으로는 충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 양식 해산물이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한다.

2001년 양국간 어업 협정에는 심해양식 어업에 대한 개념이 없어 관련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시설물이 설치된 해역은 중국에 더 가까운 곳이다.

시설 설치는 합리적이고 법적으로 정당한 행위다. 중국은 한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태도로 해결책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 SNS으로 소통하는 첫 주한 중국 대사

다이빙 대사는 전임 싱하이밍 대사가 지난해 7월 10일 이임한 뒤 5개월 여 만인 12월 27일 부임했다.

주한 중국 대사는 초대 장팅옌 대사가 베이징대에서 동방어문학부(조선어전공)를 졸업한 뒤 마오쩌둥 주석과 김일성의 통역을 맡았고, 전임 싱하이밍 대사는 북한 5년, 한국 13년 등 18년을 한반도에서 근무한 '한반도 통'이었다.

이처럼 역대 주한 중국 대사가 한반도 혹은 아시아 전문인 반면 다이 대사는 비아시아권 경력과 유엔 근무 등 다자 외교를 배경으로 한 점이 달랐다.

다이빙 대사는 역대 대사 중 처음으로 X(옛 트위터)를 개설해 한국 매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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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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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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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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