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대 의대 294점·지방권 의대 275점...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5년11월14일 11:36

최종수정 : 2025년11월14일 11: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 수능, 국어·수학 등 주요 과목 상위권 변별력 강화
논술전형 수능최저 미달로 실질 경쟁률 대폭 하락 전망
, 문과 경쟁도 지난해보다 치열…수험생 지원 전략 중요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의과대학 정원 회귀와 상위권 경쟁 집단 변화의 영향으로 서울대 의예과를 비롯한 주요 의과대학 합격선이 예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14일 서울대 의대는 294점, 지방권 의대는 275점 이상 맞아야 정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5.11.13 choipix16@newspim.com

자연계열, 특히 의약학계열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다.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2026학년도 정시 예상 합격선은 294점, 연세대 의예과 293점, 고려대 의예과 288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예과 292점 안팎으로 분석된다.

서울권과 경기권의 의대 합격 가능 점수는 285점, 지방권 의대는 275점 선에서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점수 상승의 배경에는 모집 인원 감소뿐 아니라 N수생 비중이 줄어들면서 상위권 점수대를 받는 수험생 집단이 바뀐 것도 크게 작용한다.

이번 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만큼 올해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 충족률이 낮아 실질 경쟁률은 대폭 하락할 전망이다. 서울권 주요대학 의약계열 논술전형 경쟁률은 성균관대 의예과가 567대 1, 경희대 한의예(인문) 520대 1, 성균관대 약학과 515대 1 등 높은 수준으 형성돼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응시율과 수능최저 충족률이 낮아 실질 경쟁률이 3분의 1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만큼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논술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인문계열 지원자 증가로 문과 상위권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지며 주요대학 인문계열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경영대학은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9점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인문계열 최저 합격선은 267점, 자연계열 최저 합격선은 262점으로 예상됐다.

주요 10개 대학 인문계열 최저는 244점, 자연계열 최저는 248점으로 각각 분석된다. 서울권은 인문 최저 205점, 자연 최저 211점으로 추정된다. '사탐런' 현상에 따라 사회탐구 고득점층이 두터워지면서 상위권·중위권 모두 합격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어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응시생이 줄어든 과학탐구 응시생들의 수능 최저충족이 예상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능 가채점 결과로 등급컷이나 합격선을 예측하기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채점 결과 공개 이후 변환표준점수 채점 방식에 따른 유불리나 대학별 반영방식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튜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대 모집 인원 축소와 개별 전공 모집 단위의 모집 인원 감소 등으로 전년도 입결을 참고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원점수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채점 결과를 기다리며 지원 가능 범위에 있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살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사법행정TF 개혁안 25일 공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등 '사법행정 개혁안'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단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만든 TF 개혁안을 국민께 보고드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현희 단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pangbin@newspim.com TF는 현재까지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전관예우 근절 ▲비리법관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전 최고위원은 "출범식과 1차례 공개회의, 3번의 비공개회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며 "법원행정처, 법무부, 대한변협, 참여연대 등 10개 관계기관의 서면 의견수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관계기관 중 변호사협회는 '법원행정처 폐지'에 대해 공감하면서 변호사의 법관평가를 법관인사에 반영하는 입법장치의 필요성 제시했다. 또 판결문을 공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변호사협회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사법행정위원회로 전환할 필요성을 짚으며, 전직 법관이 일정기간 변호사 개업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논의 과정에서 사법행정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한 '판사회의 실질화'도 추가 개혁과제로 새롭게 선정되었다"며 "그외 민변이라든지 다른 기관들 의견도 지금 수렴 중에 있다"고 했다. '전관예우 근절'과 관련해 TF 위원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퇴임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6년으로 제시했다. 임 교수는 "대법관 임기가 6년"이라며 "대법관으로 있는 동안 같이 대법관 했던 사람에게 전관예우를 받을 수 있으니, 6년 동안 퇴임 대법관은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법률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TF 소속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위원회를 신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법행정이 대법장에 의해 독점될 때 대법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위해 사법행정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하지 못하면 조희대 대법장의 대선개입과 같은 헌정 유린사태가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위원인 성창익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판사회의 실질화'에 대해 "판사회의는 지금 대법원 규칙으로 권한이 나열돼 있고 다만 법원조직법에 자문기관 정도로 규정이 돼 있다"며 "사법행정권이 전국적으로 통일적으로 결정된 사한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과감히 이전해 각급 법원에서 자체적으로 사법행정 사항을 결정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기표 의원은 "답변드리는 건 아직 논의 중이고 확정된 안은 아니다"라며 "그걸 가지고 토론할 것이고 최종적인 건 공청회 등 통해서 결정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확정된 개혁안을 토대로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chaexoung@newspim.com 2025-11-18 11:54
사진
19일·내달 3일 김건희 재판 중계 신청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 재판에 대해 중계를 허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진행 중인 김 여사의 재판과 관련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서증조사와 내달 3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고인 신문 절차에 국한해 전날(17일) 법원에 특검법에 따른 재판중계방송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김 특검보는 "오는 19일은 서증조사가 예정돼 있고, 전체를 모두 중계신청 했다"며 "내달 3일 피고인 신문 부분에 대해서만 중계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 재판의 허가신청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5일 재판에서 서증조사 및 피고인 신문 절차에 대해 재판중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모욕주기 아닌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서를 검토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 7일 속행 공판에서 '선고기일 중계는 허가할 예정이나 서증조사 중계에 대해선 신청할 경우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재판부가 중계를 허가할 경우 김 여사가 피고인에 앉은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4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오고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까지만 공개됐다. yek105@newspim.com 2025-11-18 1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