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이 모두를 위한 무장애 도시 숲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 시설과 총연장 650m의 무장애 산책로가 조성돼 보행 약자와 어린이,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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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성화근린공원.[ 사진=청주시] 2025.11.17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 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복권 기금 4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9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성화근린공원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생활권 공원이지만 기존 시설 노후화로 보행 약자와 어르신, 어린이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기존 숲길과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총 650m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고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 시설과 휴식·체험 공간을 마련해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무장애 환경 조성 사업으로 성화근린공원은 누구나 안전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날 오후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 숲 무장애 환경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