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민원콜센터가 16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며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남중동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한 콜센터는 쾌적한 상담 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업무 효율과 시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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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민원콜센터[사진=익산시]2025.11.17 lbs0964@newspim.com |
2009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첫 전화를 받은 민원콜센터는 지금까지 1000여 건의 업무 매뉴얼과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 민원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왔다.
상담 내용은 복지 지원사업, 교통정보, 시정 소식, 관광 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상담사 10명이 월평균 1만5000여 건, 연간 18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대표번호 1577-0072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더욱 전문적이고 친절한 상담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