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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外人 투자자 유치 박차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17:50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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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7일 베트남 플러스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베트남 시장 지위 상향 조정 결정 이후, 베트남 주식 시장 개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중앙청산모델(CCP) 구축 등은 베트남의 국제 금융 시장 진출을 심화시키고 베트남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가 글로벌 증권사를 통해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2026년 3월 FTSE 러셀의 중간평가 전에 거래 메커니즘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증권위원회는 또한 유연한 수익 기준과 상장 조건을 갖춘 혁신적 스타트업 상장에 관한 법령 초안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자본 조달 기회를 열었다.

아울러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활성화하여 외국인 투자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고, 향후 지수 옵션·금 파생상품·금 상장지수펀드(ETF)·탄소 시장·암호화폐 등 파생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민영화· 국가자본 매각·우량상품 공급 확대·적정 지배비율 유지를 주문했다.

증권시장개발위원회 위원장인 팜 티 투어 린은 "투자자 구조조정, 펀드 및 지수 상품 확대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면 장기 자본 흐름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증권예탁결제공사(VSDC) 이사회 의장인 응우옌 손은 "자본이 실제로 유입되려면 자본을 이끄는 '채널'을 잘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청산모델(CCP) 1단계는 2027년 1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법규에 따라 CCP 회사 설립과 병행될 예정이다. 이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의 베트남 시장 지위 상향 조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기도 하다.

또한, KRX 시스템의 안정성에 따라 정오 거래·보류증권매도 등 새로운 상품의 도입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IDV 증권사(BSC) 분석 책임자인 짠 탕 롱은 "장기 자본 흐름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우량 다산업 기업이 신규 상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롱은 "(시장 지위) 업그레이드 이후 프런티어 마켓에 특화된 투자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것"이라며 "향후 1.5~2년 안에 금리가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추세가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이공-하노이 증권(SHS) 분석센터 부소장인 팜 홍 손은 "IPO 및 상장 촉진의 두 가지 주요 동력은 지원 정책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라며 "법령 245/2025/ND-CP는 IPO 상장 기간을 9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외국인 지분율을 확대하고, 정보 투명성을 강화하여 기업들의 증권거래소 진입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주식 시장은 기업 민영화 및 민간 부문의 상장 장려에 따라 규모가 확대되고, 상품 공급원의 질이 향상되면서 외국인 자본에 강력한 매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래곤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관리 이사인 응우옌 상 록은 "(시장 지위) 업그레이드는 일관된 개혁 과정의 결과"라며 "법적 틀을 완성하고, CCP와 통합 계정을 시행하며, 국제 자본 흐름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순환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정치적 요인과 기업 이익 요인들이 융합되는 2026년부터는 외국 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3년간 470억~500억 달러(약 68조 8785억~73조 2750억 원) 규모의 IPO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깊고 지속 가능한 금융 통합의 시기를 열어줄 수 있다.

시장 고도화, IPO, 해외 자본 유입이라는 세 가지 원동력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내 새로운 성장 사이클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VN 지수는 중장기적으로 2,000포인트를 목표로 할 수 있으며, 2026년까지 1,800포인트를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들의 실질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베트남 동 지폐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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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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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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