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베트남 VN지수, 내년 1800P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지위 격상, 대형 기업 IPO, 외국인 자본 유입...중장기적으로는 2000P 갈 수도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31일자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베트남 증시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다. 프런티어 시장에서 신흥국 시장으로의 승격, 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물결, 외국 자본 유입 등에 힘입어 호찌민 VN지수가 내년 1800포인트까지 오르고, 중장기적으로는 2000포인트를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러셀)은 지난달 정기 분류에서 베트남 증시를 기존의 프런티어 마켓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년 9월 정식 편입에 앞서 3월에 추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래곤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관리 업무 이사인 응웬 상 록은 이번 시장 지위 승격 결과에 대해 의문이 일부 남아 있는 것은 완전히 타당하다며, 시장 지위 격상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기준을 충족하기 시작했으므로 원활한 전환을 위해 몇 달의 시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격상은 최소한 향후 2~3년 동안 지속될 긴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기간 동안 규제 당국은 법적 프레임워크, 거래 인프라, 투명성과 유동성을 계속 개선해야 하고, 이를 통해 대형 기관들이 베트남 시장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FTSE 러셀 지수에 이어 향후 3~5년 내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된다는 목표다.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면 더욱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지위 격상은 새로운 IPO 물결로 이어질 수 있다. 향후 3년 동안 약 475억 달러(약 68조 6898억 원) 규모의 IPO가 소비재, 금융 서비스, 호텔, 엔터테인먼트, 기술 및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십억에서 수백억 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펀드를 유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의 강력한 외국인 매도세도 내년부터 꺾이면서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SSI 자산운용의 찐 하이 응억 안은 "시장 지위 격상, 대형 기업의 IPO 물결, 외국 자본 흐름 등의 세 가지 요소가 더 긍정적으로 결합되어 베트남 주식 시장의 전환기를 만들고 있다"며 "이는 당면한 2025년 4분기를 준비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세 가지 요소는 높은 경제성장률, 공공 투자 강화, 체제 및 인프라 개혁 등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환경이 베트남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내년 베트남 시장은 뛰어난 이익 성장률을 보이는 산업 그룹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평균 세후 이익 성장률(SSI 자산운용이 모니터링하는 100개 주식 포트폴리오, 시가총액의 85~90% 차지)은 약 15%로 예측된다.

이러한 성장은 세 가지 섹터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자재 부문으로 약 25% 성장이 점쳐진다. 공공 투자 증가 추세와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주로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 섹터다. 많은 종목이 지난 5년 평균과 같은 적정 밸류에이션으로 조정됐다.

2026년 은행 섹터의 예상 수익률은 약 17.8%로,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에 바닥을 치고 자산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높은 GDP 성장률 목표를 설정할 경우, 은행의 신용 성장률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마지막은 소매 그룹, 특히 자유 소비 섹터로 2026년 약 약 14% 수익 증가율이 예상된다.

KIM 베트남 매니지먼트(KIM Vietnam Management Company)의 투자 이사인 응우옌 레 응옥 코아는 시장 상승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유통주식비율, 외국인 지분 등 FTSE 지수의 종목 선정 기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다만 대형주 외에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격상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면 대형주에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금융 부문 주식과 건설, 소비재, 화학, 부동산 부문의 일부 대형주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동 지폐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