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노화연구소·AI학교 설립 예정
혁신 생태계 조성, 국비 확보 총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토지 이용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송읍 연제리 682-2, 682-3번지는 연구 시설 용지에서 복합 용지로, 657번지는 연구 시설 용지에서 학교 시설 용지로 각각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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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위치도. [자료=충북도] 2025.11.19 baek3413@newspim.com |
복합 용지로 변경된 부지에는 국립노화연구소가 건립될 예정이며, 보스턴 켄달스퀘어와 유사하게 연구 시설과 기숙사, 창업 입주 공간, 상업·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 네트워킹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시설 용지로 변경된 부지에는 AI 바이오 영재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립보건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 기관과 기업, 대학, 병원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송 K-바이오 스퀘어는 캠퍼스, 병원, 입주 기업, 법률·회계·벤처캐피털(VC) 등 사업 지원 서비스가 혼합 배치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연구와 창업이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노화연구소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