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AI 전력주 2막 ①구산업 엔진 부상, 'BYOP'가 이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전 신속성 장점과 전기료 정치 쟁점화 부담
산업용 엔진 전용, 캐터필러부터 베이커휴즈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후 4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전력 투자의 테마가 변화하고 있다. 종전까지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운영업체나 대형 터빈 제조사가 전력 확보 경쟁의 주된 수혜주로 거론됐으나 이제는 'BYOP(Bring Your Own Power; 자체전력확보)' 테마가 부상 중이다.

BYOP는 데이터센터가 기존의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 자체 설비를 들여와 전력을 확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역시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자체 전원을 확보한다'는 큰 틀은 같지만 '신속성'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신속성과 정치화

BYOP가 화두가 된 배경에는 전력 확보의 신속성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증설발 전기료 상승의 '정치적 쟁점화'가 있다. 원전 운영업체와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도 수년은 기다려야 돼 당장 부족한 전력을 충당할 수 없다. 상용화 초기 단계인 SMR도 마찬가지다.

최근 3개월 주가 변동률, (위에서 아래로) 캐터필러·커민스·베이커휴즈·콘스텔레이션에너지·탈렌에너지·GE버노바·비스트라 [자료=코이핀]

전기료 인플레이션의 정치적 쟁점화도 그 이유다. 내년 연방의회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데이터 증설이 전기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권자 표심에 민감한 이들이 압박에 나서면 주·지방정부의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가 중단될 수 있어 신경이 갈 수밖에 없다.

최근 AI 관련주 시세가 '과열 경계론' 속 죽을 쑤는 상황에서 BYOP를 거론하는 게 맥락에 맞지 않아 보일 수 있다. 다만 현재 '거품 논쟁'은 AI 수요를 부정하기보다 '가격과 밸류에션을 어디까지 되돌리느냐'의 담론에 가깝다는 점에서 BYOP 같은 신규 테마 논의는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산업용 장비의 전용

BYOP의 수단은 기존 산업용 발전장비의 전용(轉用)이다.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 부문에서 새로 부상한 기업들은 하나같이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트럭·중장비 산업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장비를 보유 중이다. 이를 데이터센터용으로 용도 변경해 공급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캐터필러(종목코드: CAT)의 천연가스 터빈과 왕복엔진이다. 천연가스 터빈과 왕복엔진은 파이프라인에서 연료의 장거리 운송을 위한 압축기를 구동하는 동력원이다. 압축기는 연료를 압축해 파이프라인을 밀어 넣고 압축된 연료는 그 힘으로 파이프라인을 따라 장거리를 이동한다.

산업용 가스터빈 제조 현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캐터필러의 터빈은 메타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와 오픈AI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텍사스 시설에 채택됐다. 최대 출력이 39MW로 GE버노바(GEV)의 500MW급 대형 터빈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트럭에 실어 현장에 곧바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른바 '구(舊)경제'의 전형으로 불리는 커민스(CMI)의 트럭·중장비용 엔진도 마찬가지다.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디지털리얼티는 커민스의 엔진을 사용 중이다. 다만 회사가 커민스의 엔진을 데이터센터 백업전원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주식시장에 AI 테마가 들어서기 훨씬 전이기는 하다.

석유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BKR)와 리버티에너지(LBRT), 프로페트로(PUMP)의 수압파쇄 사업용 터빈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으로 쓰인다. 전력망 연결이 힘든 유전 현장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이게 된 셈이다.

◆최적 선택지 이유

구 산업용 터빈이 데이터센터 업체들에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른 것은 크게 2가지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첫째는 BYOP용 설비는 소형의 경우 주문 후 '빠르면 수개월 뒤'에도 첫 전기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만 BYOP용으로 대형 가스터빈을 쓰게 된다면 1~2년까지도 봐야 한다.

▶②편에서 게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