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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 본예산 9253억 편성…전년 대비 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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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복구 중심 예산, 회계별 배정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내년 예산이 재난 복구비 반영 등으로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남 산청군이 2026년 본예산 925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사진은 경남 산청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1.21

산청군은 2026년도 본예산 925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750억 원(42.3%) 증가한 수치로 예산 편성 사상 처음으로 9000억 원을 돌파했다.

일반회계는 8557억 원, 특별회계는 696억 원으로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피해 등 재난 복구를 통한 지역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5142억 원(55.6%)▲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멸대응 기금 2542억 원(27.5%)▲지방세·세외수입 586억 원(6.3%) 등으로 극한호우 피해 복구 예산 2916억 원이 포함됐다.

세입예산은 재난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관행적인 사업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재검토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공공질서 안전분야 2596억 원(28.1%), 농림해양수산 분야 1828억 원(19.8%),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1494억 원(16.2%)이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재난·재해 대응 및 안전 분야 ▲호우피해 복구 2916억 원▲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생초, 대포) 25억 원▲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4억 원▲산불대응센터 신축 4억 원이다.

사회복지 및 교육 분야는 ▲경로당 기능보강 11억 원▲경로당 부식비 지원 2억 원▲노인목욕 및 빨래방 지원 9억 원▲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 운영 7.2억 원▲특성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4.2억 원▲청소년 맞춤형 교육지원 1.6억 원이다.

출산 및 청년 인구 분야는 ▲인구정책지원 3.8억 원▲출산장려금 지원 3.6억 원▲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사업 1.8억 원▲산청시장 청년몰 조성 3.5억 원▲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1.8억 원▲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5억 원이다.

관광 및 문화·체육 분야는 ▲생초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33억 원 ▲창촌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억 원▲생초 축구센터 건립 28억 원▲오부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 16억 원▲늘비 축구테마거리 조성 13억 원▲행복문화센터 건립 31억 원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 14억 원▲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조성 10억 원▲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 15.8억 원이다.

환경·상수도 분야는 ▲소각시설 설치사업 8.6억 원(2026년~2030년간 총사업비 256억 원)▲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2억 원(총사업비 2026년~2030년간 71억 원)▲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10개 지구) 215억 원▲지방상수도 확장사업(4개 지구) 120억 원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인수당 55억 원 ▲농업소득증대 및 건조기·저온저장시설 지원 25억 원 ▲난축맛돈 도입육성 2억 원▲시설원예 농가 지원사업 28억 원▲농기계 공급확대 사업 11억 원▲단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2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14억 원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예산은 재난 복구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을 더욱 집중해 다시 일어나는 산청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10회 산청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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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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