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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72% 폭락한 세즐 '텐배거' ② 지금이 바닥, 130달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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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신용 평가 및 리스크 관리
AI 기술 도입으로 서비스 차별화
IB들 일제히 강세 의견

이 기사는 11월 21일 오후 2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북미 BNPL(Buy Now Pay Later, 선 구매 후 결제) 시장의 후발주자인 세즐에 월가가 강한 기대감을 내비치는 이유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18억달러 내외의 시가총액에 지난 수 년간 70% 내외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기록한 사실을 감안할 때 업체의 주가 상단이 크게 열렸다는 판단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세즐이 중장기적으로 텐배거(ten bagger)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야구에서 10루타를 쳤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10배의 수익률로 해석된다.

세즐은 덩치가 작고, 북미 지역 BNPL 시장에서 점유율이 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지만 대형 경쟁사들의 경계감을 자극할 만큼 강력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용자가 원할 경우 결제 내역을 미국 3대 신용평가사에 보고해 실제 신용 점수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도록 돕는 선택적 서비스 세즐 업(Sezzle Up)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통적인 BNPL 기업들의 서비스는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 반해 세즐 업은 신용 이력이 부족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신용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독자적인 신용평가 알고리즘과 리스크 관리 솔루션도 세즐의 강점으로 꼽힌다. 업체는 프로펫(Prophet)이라는 자체적인 신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즐 프리미엄 [자료=업체 제공]

단순히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해 실시간으로 상환 가능성을 예측하는 한편 고객별로 즉시 구매 한도와 승인 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이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도 세즐은 경쟁사에 비해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가격 하락 알림, 결제 시 자동 할인 적용 등 AI 기술을 이용해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세즐 로고 [자료=업체 제공]

사실 앞서 언급한 독자적 신용 평가 시스템인 프로펫도 AI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 세즐은 AI를 활용해 전통적인 신용 점수에 의존하지 않고 수십 가지의 실시간 소비 및 결제 패턴을 분석하는 한편 제3자 데이터까지 반영해 각 사용자의 상환 능력과 연체 리스크를 즉각적으로 평가한다.

AI 기반의 알고리즘은 대출 손실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신속한 부실 채권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지난 2024년과 2025년 업체는 업계 최저 수준의 신용 손실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순이익 전망치가 전년 대비 50% 상향 조정된 한편 총 수익 증가율이 60~65%로 뛴 배경에도 AI에 기반한 신용 관리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술은 또 매출액 대비 운영 비용의 비중을 꾸준히 떨어뜨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작용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세즐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2024년 기준 연 4.5회에서 6.1회로 늘어났는데 이 역시 AI 기술의 효과로 풀이된다.

업체가 가파른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월가는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한다. 심플리월스트리트에 따르면 글로벌 BNPL 시장에서 세즐의 점유율이 2028년 3~4%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또 다른 매체는 AI 기반의 신용 평가와 온디맨드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5%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친다.

월가는 세즐의 매출액이 2028년까지 연평균 30~4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8년 매출액 목표치는 8억8540만달러. 2025년 예상치 3억2000만달러에서 매출액이 3년 사이 두 배 이상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셈이다.

업체의 순이익은 2025년 1억2000만~1억2500만달러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8년 2억322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분기 50%에 근접한 영업이익률도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의 급성장과 경기 둔화 및 소비자들의 결정 지연 등 매크로 환경 변화가 세즐을 포함한 BNPL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B2C와 B2B를 포함해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BNPL이 이커머스 결제의 필수 옵션으로 도입되는 추세인 데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 사이에 신용카드보다 BNPL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신용카드의 경우 발급하는 데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 등급이 필요하고 심사 과정과 전체 사용 한도에 대한 승인 등 절차가 필요한 데 반해 BNPL은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간단한 검증과 계좌 연결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별도의 할부 신청 없이 자동으로 2~6회 정도 소액 무이자 분할 결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도 없다는 점도 전통적인 신용카드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신용카드의 경우 할부 결제를 남발할 경우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지만 BNPL은 정상 이용만으로 신용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도 젊은 세대가 이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BNPL의 신규 고객이 활발하게 유입되는 추세다. 동남아와 중동 등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지역 역시 BNPL 업계에 커다란 기회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기에 AI와 블록체인 등 새로운 IT 기술의 발전으로 신용 평가와 보안, 소비자들의 패턴 분석 등이 보다 강화된 상황도 BNPL 시장의 성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낙관론자들은 2027년까지 전세계 BNPL 서비스 이용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서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세즐에 투자 의견을 제시한 투자은행(IB)은 네 곳에 불과하지만 이들 모두 강력한 주가 상승을 예고했다.

매수와 보유 투자 의견이 각각 3건과 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평균치가 108.50달러로 나타났다. 최근 종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130달러에 달하고, 최저치도 83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약 60%의 상승을 예고했다.

그렇다면 텐 배거는 가능할까. 업계에 따르면 세즐은 202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6배의 주가수익률(PER)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년 선행 PER 평균치인 30~35배를 크게 밑도는 동시에 어펌과 애프터페이 등 경쟁사들이 25~40배에 거래되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진단에 이견의 여지가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8년까지 업체의 매출액 및 이익 성장 전망치에 정상적인 수준의 PER을 적용할 때 가파른 주가 상승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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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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