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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글로벌 파트너·솔루션 데이 2025' 성료

기사입력 : 2025년11월25일 08:54

최종수정 : 2025년11월25일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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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의 통합 보안 플랫폼 전략 소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 '피티 프로스페라 아스윈드라 테크놀로지(PT PROSPERA ASWINDRA TEKNOLOGI, PTA)'와 함께 '지니언스 파트너 앤 솔루션 데이 2025(Genians Partner & Solution Day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애슐리 호텔에서 열렸다. 11일에는 파트너 세션, 12일에는 고객 세션이 각각 진행됐으며, 비즈니스 협력 강화와 기술 교류, 공동 성장 전략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니언스는 NAC, Insights E, ZTNA 등 핵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통합 보안 전략과 현지 보안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지니언스는 '파일리스(Fileless) 기반 랜섬웨어 공격 대응 방안'을 주제로, NAC(Network Access Control)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랜섬웨어가 공격 확산을 위해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수행한다는 점에 주목해, NAC의 '최소 권한 접근 제어' 기능이 감염 단말의 네트워크 이동을 차단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니언스 파트너 앤 솔루션 데이 2025 현장. [사진=지니언스]

또한 NAC 단독 대응을 넘어 통합 단말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와의 연계 시나리오도 선보였다. 두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면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에서 탐지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NAC가 즉각적인 네트워크 격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통합 가시성과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니안 인사이츠 E'는 EDR을 기반으로 백신(AV), 안티랜섬웨어(Anti-Ransomware), 매체제어(Device Control)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All-in-One) 단말 보안 플랫폼이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통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전략과 '지니안 NAC'을 활용한 실제 고객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지니안 인사이츠 E'의 통합 보안 관리 데모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를 연계한 보안 운영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지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NAC–Insights E–ZTNA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태 지역에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사이데스(CYDES) 2025',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DTI-CX 2025'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지니안 NAC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최근 제조업 중심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규 수주 성과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현지 파트너사 PTA는 2017년 설립된 IT 보안 전문 유통사로, 파트너 중심의 협력 모델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보안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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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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