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가 지난 25일 지부 사무실에서 '평화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지역 어린이들의 평화에 대한 꿈과 소망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회를 결성한 것이다.

동해삼척지부는 매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에 평화의 가치를 꾸준히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발대식은 대회를 지켜본 지역 인사들과 내빈들의 제안으로 평화후원회 결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6회 대회 중등부 3등 수상 학생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 학생은 그림대회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갖고 심사위원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꿈을 향해 성장하고 있다.
김성영 동해삼척지부장은 "평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며 "후원회가 지역 어린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더 많은 꿈과 평화 메시지가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IWPG 동해삼척지부는 여성평화교육과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쟁 없는 지구촌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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