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87개소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계약전력 및 계약종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비 절감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사업처는 지난 6개월간의 전력 사용 패턴을 바탕으로 평균 사용량과 최대 수요 전력량을 비교·진단한 결과, 23개소 주차장의 계약전력이 실제 필요량보다 높게 설정돼 있어 불필요한 요금이 부과되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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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도시공사, 공영주차장 전력 효율화로 연간 570만 원 절감[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11.28 sinnews7@newspim.com |
이에 따라 18개소는 계약전력을, 5개소는 계약 종별을 조정해 총 468kW의 불필요 전력 부담을 해소했으며, 이로써 연간 약 57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장호 사장직무대행은 "데이터 기반 시설 운영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설별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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