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웨덴이 5일 해외정보국(UND)을 설립한다.
- 2022년 러 우크라 침공 예측 실패 비판에 따른 조치다.
- 내년 1월 활동 시작하며 나토 동맹 강화 목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이 영국의 비밀정보국(MI6)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해외정보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웨덴의 기존 정보기관이 분명한 조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가장 크게 느끼는 국가 중 하나인 스웨덴은 지난 2024년 3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3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스웨덴 해외정보국(UND) 창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잘 알려져 있듯 우리는 심각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매일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위협 환경과 마주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역량에 대해 새롭고 더 높은 수준의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나토 동맹국으로서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보 체계를 발전시키면서 나토 및 동맹국들이 갖춘 구조와도 더 잘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보기관은 기존의 군 조직인 군사정보보안국(MUST), 경찰 산하 국내 보안기관인 스웨덴 보안국(SAPO), 신호정보(SIGINT)를 담당하는 국방전파국(FRA) 등과 강력한 협력·공조 체계를 구축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대중지 '아프톤블라데트'는 "한 소식통은 이 기관을 스웨덴의 중앙정보국(CIA)라고 불렀지만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영화 '007'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요원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MI6에 비유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지금의 군사정보보안국은 군사적 측면에 더 집중하고 새로운 해외정보국은 민간 측면에 집중할 것"이라며 "새 정보기관이 국제적인 분쟁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웨덴 정부는 오는 6월 UND 설립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UND의 공식 활동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비용은 28억 스웨덴 크로나(약 445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