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달 1일부터 국도 38호선을 포함한 183개 교차로에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정식 운영한다.
이번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어 이동할 때도 실시간 위치와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우선신호를 부여, 적색신호 대기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하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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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기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관내에서만 작동해 타 시·군 이동 시 우선신호가 단절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광역 시스템 구축으로 경기도 내 타 시·군과 연계된 우선신호가 가능해졌다.
시는 앞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경기도와 협력해 시스템을 준비하고 11월 시험 운행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지자체 간 신속한 응급체계 마련과 시민 안전 및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긴급차량 출동 시 시민들의 양해와 배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