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현지 계좌 개설 지원, 도착 즉시 금융거래 가능
입국 예정 외국인 위한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도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의 대상 국가를 미국 외에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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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의 대상 국가를 미국 외에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2025.12.01 dedanhi@newspim.com |
이 서비스는 유학이나 파견 등의 이유로 출국하기 전 미리 현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은 현지 도착 즉시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유학과 이주를 원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을 서비스 대상에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전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까지 사전 완료할 수 있어 많은 현금을 휴대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유학생과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즉시 필수 금융 거래를 매끄럽게 시작할 수 있어 큰 편의성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또한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위해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K-컬처 열풍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가 국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이 많아, 이번 서비스 확대와 예약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체류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