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5만 3278명 대상 조사
학생 83점, 학부모 82점, 교직원 93점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교육에 대해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광주교육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생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87점 상승한 83.11점, 학부모는 지난해보다 0.73점 오른 82.94점이다.
교직원 만족도는 93.16점으로 지난해보다 0.79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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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사진=박진형 기자] |
모든 부문의 평균 점수를 산출한 학교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09점 상승한 86.71점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유치원(93.34점), 특수학교(91.24점)가 모두 90점을 웃돌았으며, 초등학교 86.93점, 중학교 85.73점, 일반고 84.43점, 직업계고 84.95점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만족도 상승 요인으로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라는 비전 아래 추진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등을 꼽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광주교육에 대한 신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실력이 곧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광주지역 학교 347개교의 학생 1만6237명, 학부모 2만4112명, 교직원 1만2929명 등 5만3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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