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략·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몰 이용 촉진을 위해 '보성몰·보성말차 특별 홍보행사'를 열고 지역 대표 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열린 '12월 달모임' 자리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MZ세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말차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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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보성군은 지난'달모임'에서'보성몰·보성말차 특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보성군] 2025.12.02 chadol999@newspim.com |
행사에서는 보성산 말차라떼 시음회, 신제품 전시, 보성몰 혜택 안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음회에 사용된 제품은 보성군 차 농가가 직접 재배·제조한 100% 보성산 말차로, 신선한 향과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말차라떼, 스틱형 제품, 과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체험하며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의 차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말차'는 선명한 색감과 균일한 품질로 카페·디저트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한 이미지와 프리미엄 상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말차는 지역 대표 식재료이자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보성몰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몰은 새 회원 3000포인트 지급, 명절 할인, 구매 적립 등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사)한국차자조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카페·베이커리로의 말차·녹차 유통 기반을 강화했다.
chadol999@newspim.com













